FASHION 옷은 심플하게, 액세서리는 화려하게!

여름만큼 액세서리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 있을까. 옷은 심플하게, 액세서리는 한껏 화려하게 연출해볼 것.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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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T SUNGLASSES 
여름을 대변하는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선글라스의 인기는 올해도 변함이 없다. 다수의 하우스 브랜드에서 S/S 시즌을 맞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선글라스를 선보였는데, 이번 시즌 역시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커다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눈에 띄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눈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블랙 컬러가 아닌 아이 컨택트가 가능할 정도로 옅은 틴트 컬러 선글라스가 대세라는 것.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되 메이크업이나 표정 등은 들여다볼 수 있는 스마트함이라니! 프레임 또한 주목할 만하다. 라운드, 스퀘어 형을 넘어 날개 모양, 다각형 등 독특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데,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내 선글라스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선글라스는 얼굴형이나 피부 색상에 따라 같은 아이템이더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니 구매 시에는 본인이 평소 즐기는 룩과 얼굴 형태를 잘 생각해 꼼꼼히 고를 것. 올여름의 선글라스는 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이 특징이라 메이크업 또한 간과하기 어렵다. 엷은 섀도를 얇게 깔아준 후,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점막만 채워도 훨씬 또렷하고 세련된 인상을 전할 수 있을 것. 선글라스에 컬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입술은 새빨간 레드보다는 옅은 누디 컬러를 추천한다.

 

 

STRUCTURAL EARRINGS 
대담한 크기의 귀고리가 진정 빛을 발하는 시기는 여름이다. 옷차림이 얇고 간소해지는 시기, 시원하게 올려 묶은 머리 아래로 떨어지는 귀고리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더없이 훌륭하다. 그중에서도 버스 손잡이를 연상시키는 후프 귀고리는 어떤 룩에도 어울려 데일리로 즐기기에 아주 좋은 아이템. 프로엔자 스쿨러는 독특한 실루엣의 후프 이어링을 런웨이에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트한 질감의 현대적 세련미가 특징. 커다란 귀고리를 양쪽 귀에 착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한쪽에는 볼드한 디자인의 귀고리를, 다른 쪽에는 귀에 착 달라붙는 베이식한 귀고리를 연출해보자. 
이때 길게 떨어지는 드롭 형태의 귀고리를 선택하면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커다랗고 구조적인 디자인의 귀고리는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담백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FISHERMAN’S HATS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을 피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다. 맹렬한 더위에 대비해 다수의 브랜드에서 얼굴 전면을 가리는 거대한 모자를 대거 선보였다. 랑방은 챙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방수모를 컬러별로 제안했고, YCH는 턱 밑으로 끈을 묶어 연출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무드의 햇 스타일링을 뽐냈다. 한층 젊은 감각을 내세우고 있는 버버리는 시그너처인 개버딘 소재를 활용해 힙스터 룩을 완성하기도 했다. 자외선에 손상되기 쉬운 두피를 보호함은 물론, 얼굴에 충분한 그늘을 형성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피셔맨 햇.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본인의 얼굴형에 알맞은 피셔맨 햇 하나쯤 장만해두는 게 어떨까? 

 

 

 

BOLD BANGLES
액세서리 열풍 속에서 한동안 빛을 보지 못한 뱅글이 이번 시즌 신선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이한 것은 뱅글을 착용하는 위치다. 팔목에 헐렁이는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아닌, 뱅글을 팔꿈치 언저리까지 올려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딱 맞게 착용하는 것이 트렌드. 이때 제품을 여러 개 레이어드하기보다는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줘야 세련된 멋을 살릴 수 있다. 뱅글을 팔꿈치 언저리까지 올려서 연출하기 때문에 어깨 아래로 소매가 내려오는 옷을 입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뱅글을 착용할 땐, 슬리브리스 상의를 고를 것. 에르메스의 컬렉션 룩처럼 담백한 디자인의 블랙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뱅글을 매치해주면 더할 나위 없다. 

 

 

LAYERING RINGS 
계절을 막론하고 반지는 여성의 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보다 화사하고 볼드한 디자인의 반지를 찾게 되는데, 이번 시즌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도드라진다. 손가락 마디마다 반지를 착용하는 것은 새로울 것이 없지만, 얇은 실 반지를 레이어드하고 한 손가락에만 포인트 반지를 착용하던 과거와 달리, 올여름은 볼드한 반지가 손가락 마디를 가득 채우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즈 꽃반지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나만의 비즈 꽃반지를 만들어 함께 레이어드하는 이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공식은 없다. 마음이 가는 대로, 뜨거운 여름 햇살을 담은 서머 반지로 손가락을 찬란하게 장식해볼 것.

 

 

CHAIN NECKLACES 
볼드한 체인 스트랩이 가방과 신발 장식을 넘어 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더니, 결국 여성의 네크라인까지 장악했다. 줄이 얇고 펜던트가 작은 목걸이를 하나 혹은 여러 개 레이어드해 착용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굵은 체인 목걸이가 목을 감싸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 줄이 가는 제품과는 달리 길게 늘어뜨리기보다는 초커처럼 짧게 연출해야 더 세련되어 보인다. 만일 목이 짧아 보일까 걱정이라면 레지나표, 끌로에의 런웨이 스타일링처럼 롱 네크리스를 더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트렌드를 따르고 싶지만 굵은 체인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아페세의 연출법처럼 스웨트셔츠 위에 가볍게 얹어주는 것도 좋다. 

 

 

 

 

더네이버, 여름 패션 아이템, 액세서리

CREDIT

EDITOR : 송유정PHOTO :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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