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바다에서 놀 때 주의해야 할 점

7월 31일. 바캉스를 떠나려고 한다.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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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저는 3년 만에 휴가를 떠나게 된 직장인입니다. 휴가를 가본지가 하도 오래 돼서 막상 바캉스 기간에 어떻게 놀아야 할지 감도 안 와요. 저를 포함해 애인이 없는 여자 네 명이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부산이에요. 사실 생각만해도 설렙니다. 또 설레는 동시에 걱정이 되기도 해요. 여름에 뉴스를 틀면 바닷가에서 벌어지는 온갖 종류의 사건사고를 보도하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데 뭘 주의해야 할까요? (P씨, 28세, 서울시 광진구, 회사원)

 

 

A. 휴가철의 부산은 생각만 해도 설레는 장소지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의 열기로 후끈후끈한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만큼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해변가에 앉아 잔뜩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사건사고가 속출하기도 하죠. 과감한 일탈을 시도하다 보면 당연히 뒤따르는 결과입니다. 제가 아는 한 PD의 말에 의하면 휴가철에 부산 해운대에서 밤샘 촬영을 하면 가지각색의 사건들이 쉬지 않고 생긴다고 해요. 도난, 폭행, 술 취한 이들의 진상 부리기 등등. 여자들끼리만 여행을 간다면 밤늦은 시간에 바닷가에서 술을 마시는 건 자제하세요. 바닷가에서 헌팅을 당하고 싶다면 모두가 술에 취하기 전 적당한 시간까지만 즐기는 걸로 해요.

바닷물에 들어가 수영을 한다면 이안류를 조심할 것을 권합니다. 이안류란 물이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흐르는 게 아닌,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물이 흐르는 지역을 뜻합니다. 아무리 수영을 잘한다고 해도 이안류를 만난다면 당황할 수밖에 없겠죠. 해류의 방향이 계속해서 바다 쪽으로 흐르거나 바닷물의 수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느낀다면 이안류가 아닌지 의심해보고 안전한 쪽으로 피해서 해수욕을 즐기도록 하세요. 

또 요즘에는 해파리로 인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죠. 바닷물에서 놀다가 해파리에 쏘였다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일단 해파리에 쏘였다면 바로 바닷가로 나와야 합니다. 경미하게 물렸을 경우에는 생리식염수나 바닷물로 세척하고 핀셋을 이용해서 해파리의 촉수를 제거해야겠죠. 또 냉찜질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세요. 경미한 통증을 넘어서 호흡곤란 등의 상태가 온다면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즉각적으로 안전 요원을 찾아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대한민국은 안전불감증’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합니다. 참 슬픈 현실이죠.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도록 노력해야겠죠. 편안하고 즐거운 바캉스 즐기시길 바라요! 

 

 

+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면 bykim@kayamedia.com으로 질문을 보내주세요. 에디터 T가 정성껏 답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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