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PER S COUNTRYMAN
몇 해 전 BMW 드라이빙센터 라이프스타일 숍에 갔다가 구입한 다이캐스트 MINI 3대가 우리 집 거실에 나란히 주차되어 있다. 어쩜 이렇게 다이캐스트(Die-cast Model Car)도 탐나게 만들었을까. 아일랜드 블루 컬러의 쿠페 S 컨트리맨은 그다음 타킷. 1:18 스케일로, 대략 책 크기 정도다. 가격은 13만2000원이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제게 이 선물을 주세요.’

911 TURBO
박스터, 카이엔 등 포르쉐를 대표하는 차는 많다. 그리고 이 충직한 마니아들을 위해, 이 로망의 차를 다이캐스트로 소장하고픈 컬렉터를 위해, 포르쉐는 다양한 모형카를 선보인다. 이 모델은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블랙과 골드가 유니크함을 더한다. 포르쉐 드라이버 셀렉션(www.porsche.com)에서 현재 판매되는 1:18 스케일 가격은 449달러다.

SL CLASS
실제를 쏙 빼닮은 섬세하고 디테일한 디자인, 더구나 바퀴까지 움직이니. 꼭 자동차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다이캐스트를 직접 보면 마음을 뺏기지 않을 수가 없다. 메르세데스-벤츠 SL 클래스라면 더더욱.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다. 아래쪽 1:18은 9만6000원, 위쪽 1:48은 5만900원이다. 보다 많은 다이캐스트를 벤츠 라이프스타일 컬렉션(www.benz-collection.com)에서 만나보길.

XC40, XC60
올 한 해 볼보만큼 행복했던 브랜드가 있을까. 튼튼하기만 한 차에서 스타일리시한 차로, 과감한 변신에 성공한 볼보의 2018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런 볼보의 기쁨과 행운을 연말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좋겠다. 특히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XC40과 XC60 다이캐스크로. 1:43 스케일 XC40의 가격은 44유로 정도다. https://collection.volvocars.com

Mark X
현재 판매되는 차도 좋지만, 클래식 카라면 더할 나위 없다. 재규어의 클래식 카 마크 X. 1961년 첫선을 보인 마크 X는 영화 <비긴어게인>에 등장해 그 우아함과 클래식함을 뽐내기도 했다. 마크 X 다이캐스트는 현재는 제작되지 않는 클래식 에디션으로 가격은 알 수 없다(사진 속 모델은 1: 18 스케일). 재규어 매장에서만 전시되는데, 눈으로 보기만 해도 선물 같다.

488 SPIDER
페라리 하면 레드. 더구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488 스파이더다. 201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에 최고의 기술과 최첨단의 디자인, 무엇보다 오픈 에어링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모델로 누구나 탈 수 없는 로망의 차다. 488 스파이더 다이캐스트 역시 60만~70만원대로 여느 다이캐스트에 비해 월등한 가격이다.

더네이버, 자동차, 다이캐스트 모형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