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하이터스, 한아람
대구 출신의 세라믹 아티스트 한아람. 아트부산 2019에서 갤러리 하이터스가 한아람의 솔로전을 기획했다. 메인 작품 ‘에버플로우(Everflow)’는 책 모양의 도자 작품을 통해 소셜미디어와 피상적인 지식에 잠식당한 현 사회에 경각심을 주고 그와 반대되는 개념인 ‘지혜(Wisdom)’가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에이에프갤러리, 김나리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에이에프갤러리는 현대인의 내면화된 욕구와 욕망, 사회화된 인격을 작품에 투영하는 아티스트 김나리의 솔로전을 선보였다. 영화 <레옹> 속 마틸다에게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 ‘마틸다(Matilda)’, 벌거벗겨지거나 분절된 마론 인형으로 현대인의 이중적인 심리를 표현한 ‘알터 에고(Alter Ego)’ 등을 출품했다.

갤러리메이
서울 홍대 앞에 위치했던 갤러리 메이가 아트부산 2019 개막과 함께 부산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국내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꾸준히 진행한 갤러리메이는 LA에 기반을 둔 백 아트와 공동 기획해 갤러리메이의 박영하, 백 아트의 조나단 카셀라와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펼친다.

엘피갤러리, 윤다인
일루전 아트(Illusion Art)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윤다인의 솔로전이 엘피갤러리 부스에서 진행됐다. 윤다인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완벽한 테크닉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피비갤러리, 이종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서로 다른 공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의 다양성과 집, 공동체에 대한 작업을 선보이는 이종건. 피비갤러리 부스에 꾸린 이종건의 솔로전에서는 벽지나 카펫 문양을 새긴 설치 작업을 비롯해 공간과 형태에 대한 고찰이 담긴 판화 작품을 소개했다.

아트악센트 2019 ‘STORY TELLERS’
2013년부터 매해 아트부산이 선보이는 특별전. 올해는 부산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작가들과 타 지역의 주목해야
할 젊은 작가들로 특별전을 구성했다 김현엽, 신경철, 하지훈 등 자신만의 언어로 소통하는 젊
은 작가 10명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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