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 코엑스 앞 K-POP 광장에서 웰던의 2024 S/S 컬렉션 런웨이가 펼쳐졌다. ‘집의 흔적’을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기억을 주제로 작품을 전개하는 한국 미술가 서도호의 건축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창문과 문을 형상화한 구조물 사이로 등장한 모델들은 교복 스커트의 주름을 연상시키는 플리츠스커트, 어린 시절 사용했던 담요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 등 옛 기억의 조각들을 상기시키며 향수를 자극했다. 현장에는 웰던의 수장 권다미와 제시카 정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지드래곤을 비롯해 이수혁, 김민준, 더보이즈 주연, 이재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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