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젝트 몬도 G 2 프로젝트 마이바흐 3 EQS 580 4MATIC SUV

MERCEDES-BENZ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프로젝트 몬도 G’와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비롯해 국내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EQE 500 4MATIC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국내 최초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기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패션 아이콘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탄생한 것.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버질 아블로와 협업해 제작한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기존에 개발했던 디자인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했다. 버질 아블로가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오프로드 환경 속의 전통적인 어번 브랜드를 표현한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는 거대한 그란 투리스모의 비율과 대형 오프로드 휠, 독특한 부착물이 조화를 이룬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가 협업한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는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에 몽클레르 고유의 패딩 재킷을 결합한 형태로, G클래스의 각진 디자인과 몽클레르 퀼팅 직물의 부드럽게 흐르는 라인이 극적인 대조를 이루었으며, 거대한 지퍼 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콘셉트카 비전 357 앞 홀가 게어만 대표와 정우성 디자이너.

PORSCHE

포르쉐코리아의 메인 무대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 ‘포르쉐 356’을 오마주한 콘셉트카 ‘비전 357’이 장식했다. ‘356’ 모델을 기반으로 모놀리식(monolithic, 일체형) 형태를 갖춘 비전 357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를 반영했다. 현행 포르쉐 모든 모델과 마찬가지로 비전 357 전면에는 4포인트 라이트 시그넷을 장착했으며, 헤드라이트의 라운드 디자인은 356의 조명 특징을 연상시킨다. 비전 357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스타일 포르쉐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이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와 프레스 콘퍼런스를 함께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포르쉐코리아는 비전 357을 비롯해 전설적인 ‘356A 스피드스터’, 레이싱카 ‘963 LMDh’, ‘미션 R’, ‘911 RSR “핑크 피그”’,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718 카이맨 GT4’, ‘타이칸 GTS’,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등 총 15종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BMW

BMW는 ‘BMW가 만드는 미래, 그 이상’을 테마로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뉴 i7’, 첫 소형 순수 전기 SAV ‘뉴 iX1’, ‘i4 M50’ 등 다양한 순수 전기 모델을 선보였다. BMW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전기화 모델인 ‘뉴 XM’과 왜건형 모델 ‘뉴 M3 투어링’ 등 초고성능 차량을 포함한 총 15개 모델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MINI는 ‘취향을 사랑하는 MINI에서 찾은 미래’를 주제로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담은 ‘MINI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ALPHA MOTOR

한국계 미국인이 창업한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데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인승 픽업트럭 ‘울프’와 4인승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를 소개했다. 전기 픽업트럭이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울프와 울프 플러스는 정통 오프로더를 연상시키는 각진 디자인과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이다. 울프 플러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402~44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알파모터는 2024년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울프 플러스 판매를 시작하고, 2025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네이버, 자동차, 2023 서울 모빌리티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