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반클리프 아펠의 럭키 스프링 컬렉션

매화 꽃잎의 떨림, 무당벌레의 날갯짓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봄날의 찬란함과 행운이 깃든 반클리프 아펠의 럭키 스프링 컬렉션.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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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골드, 카닐리언, 오닉스 소재의 럭키 스프링 무당벌레 펜던트. 로즈 골드와 화이트 마더오브펄 소재의 럭키 스프링 매화꽃 브레이슬릿.

 

 

자연의 서정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마스터하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앤 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 (Van Cleef & Arpels)이 새로운 작품으로 봄을 알린다. 2023년 메종은 기존 ‘럭키 스프링(Lucky Spring)’ 컬렉션에 4개의 새로운 작품을 더해 한층 확장된 컬렉션을 선보인다. 새로 추가된 펜던트 2개와 비트윈 더 핑거 링, 그리고 브레이슬릿은 서정적인 꽃과 무당벌레 모티프, 찬란한 장식용 스톤이 어우러져 겨우내 잠들어 있던 자연의 매혹을 깨운다. 

 

 

 

로즈 골드와 화이트 마더오브펄 소재의 럭키 스프링 매화꽃 펜던트. 무당벌레와 매화, 은방울꽃 봉오리를 담은 럭키 스프링 클립. 로즈 골드와 화이트 마더오브펄, 카닐리언과 오닉스가 사용됐다.

 

 

럭키 스프링 컬렉션

2021년에 출시된 럭키 스프링 컬렉션은 메종이 추구하는 서정적인 세계와 삶을 향한 긍정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반클리프 아펠은 매혹이 피어나는 봄의 정원에서 메종의 오랜 테마인 자연과 행운을 불러오는데, 봄의 전령인 매화와 은방울꽃 봉오리, 행운의 상징인 무당벌레를 통해 우리를 우아한 봄의 세계로 이끈다. 롱 네크리스와 3개의 브레이슬릿, 클립, 이어링이 포함된 기존의 컬렉션에 새롭게 4개의 작품을 추가한 럭키 스프링 컬렉션은 풍성한 봄의 정원을 완성한다. 작품은 로즈 골드, 화이트 마더오브펄, 오닉스, 카닐리언으로 제작해 활기찬 컬러를 펼쳐내고, 섬세하게 표현한 모티프는 눈부신 감동을 선사한다. 컬렉션에 행운과 기쁨의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반클리프 아펠은 깊은 인내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 메종은 혼과 기술을 아끼지 않았다. 

 

행운의 상징 

반클리프 아펠이 선보이는 동물의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모티프인 무당벌레는 여러 문화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환영받았다. 비트윈 더 핑거 링에서 무당벌레는 매화와 은방울꽃 봉오리와 조화를 이루며 행운을 불러온다. 찬란한 카닐리언, 블랙 오닉스, 섬세한 무지갯빛을 드러내는 화이트 마더오브펄이 손가락 위에서 봄의 교향악을 연주한다. 또 골드 비즈의 실루엣은 은은한 매혹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무당벌레는 봄을 맞이하며 펜던트로도 되살아나는데, 날아갈 준비를 마친 듯 날개를 펼쳐내며 미러 폴리싱된 로즈 골드 소재의 둥그스름한 몸통을 드러낸다.

 

봄의 전령 

눈 속에서 꽃을 피워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는 새로운 탄생과 회복력을 상징하는 모티프로 강인한 생명력과 피어나는 기운을 선사한다. 반클리프 아펠은 화이트 마더오브펄이 펼쳐내는 무지갯빛 광채로 5개의 꽃잎을 지닌 매화의 섬세한 자태를 환히 드러낸다. 로즈 골드 브레이슬릿 위의 매화는 고귀한 꽃의 형상으로 손목을 장식하고, 펜던트는 온화한 매혹으로 네크라인을 빛낸다. 디테일에 집중하는 반클리프 아펠의 완벽한 장인정신은 골드 소재로 완성된 섬세한 꽃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꽃술은 화관의 빛나는 중심부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작품에서 살아나는 광채를 강조한다. 

 

 

 

로즈 골드와 화이트 마더오브펄 소재의 럭키 스프링 매화꽃 이어링. 로즈 골드와 카닐리언, 오닉스 소재의 럭키 스프링 날개를 펼친 무당벌레 브레이슬릿. (위) 럭키 스프링 펜던트, 날개를 펼친 무당벌레. 로즈 골드, 카닐리언, 오닉스. (아래) 럭키 스프링 펜던트, 매화꽃. 로즈 골드와 화이트 마더오브펄. 

 

 

봄빛으로 물든 소재 

반클리프 아펠의 탁월함은 원석을 찾고 소재를 선택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까다롭게 선별한 소재를 통해 자연이 지닌 컬러를 서정적으로 해석하고, 작품에 고유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메종의 스톤 전문가는 생기 넘치면서도 균일하고 투명한 레드 오렌지 색조를 띠는 카닐리언, 짙은 블랙 톤과 강렬한 빛이 돋보이는 오닉스를 선호한다. 선별된 화이트 마더오브펄에 흐르는 무지갯빛 광채는 작품 전체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로즈 골드가 은은히 반사한 광채를 생생히 품어낸다.

 

 

 

(왼쪽) 럭키 스프링 비트윈 더 핑거 링. 로즈 골드, 화이트 마더오브펄, 카닐리언, 오닉스. (오른쪽) 럭키 스프링 매화꽃 브레이슬릿. 로즈 골드, 화이트 마더오브펄. 

 

 

장인정신의 빛나는 전문성 

메종이 쌓아온 고유의 노하우는 모든 제작 과정에서 정밀하고 세심한 디테일에 집중하는 장인정신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스톤 선별, 젬스톤 커팅, 주얼리 작업, 세팅 및 폴리싱 처리 같은 모든 제작 과정은 하나로 이어져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장식용 스톤은 세심한 커팅 작업으로 형상을 갖춘 후 폴리싱 처리를 거쳐 완연한 화려함을 펼쳐낸다. 골드 비즈 모티프는 전통적으로 계승된 로스트 왁스 캐스팅 기법을 통해 탄생한 후 다시 하나하나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되고, 스톤은 조심스레 굽힌 프롱에 단단히 안겨 골드 케이스에 고정된다. 펜던트, 브레이슬릿, 롱 네크리스를 장식하는 모든 모티프는 양면에 동일하게 장식되어 어떤 순간에도 최고의 광채를 약속한다. 마지막에 이루어지는 폴리싱 작업은 작품 전체에 깃든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반클리프 아펠의 정원 

매혹이 피어나는 반클리프 아펠의 정원은 메종에게 언제나 영감의 원천이었다. 럭키 스프링 컬렉션은 물론 1900년대 초반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컬렉션의 주요 모티프를 제공해왔다. 아름다운 꽃과 동물은 주얼리 위에서 자연의 신비를 불러오고 사랑과 행운의 주술이 되어 손가락과 손목, 네크라인을 장식한다.

 

 

 

모티프 15개로 장식된 럭키 스프링 롱 네크리스. 로즈 골드, 화이트 마더오브펄, 카닐리언, 오닉스를 사용했다.

 

생루이 클립, 1974년,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그린 아게이트, 코럴,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꽃, 눈부신 매혹을 전하다 

꽃이 지닌 생명력은 메종에게 설립 초기부터 영감을 선사해왔다. 데이지 클립은 메종 설립 1년 후인 1907년 반클리프 아펠의 아카이브에 등장했고, 식물은 상상 또는 실제의 형상이나 야생화의 모습으로 참과 브로치뿐 아니라 워치 작품에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화, 피오니, 방울꽃 역시 장인의 손길을 거쳐 생명력을 지닌 작품으로 피어났다. 1930년대부터 메종은 미스터리 세팅 기법을 통해 자연이 지닌 장엄함을 해석하고, 이를 작품화했다. 1970년대의 플라워 작품은 당시 떠오른 히피 열풍과 비폭력 저항의 상징인 플라워 파워(Flower Power)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생루이 클립(Saint-Louis Clip)처럼 간결한 자태와 함께 화사해진 컬러가 특징인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무당벌레, 자애로운 메종의 친구 

행운을 상징하는 무당벌레는 요정, 네잎클로버와 함께 반클리프 아펠의 매혹적인 세계를 이루는 중요한 모티프다. 보통은 본연의 컬러인 레드로 만들어지지만, 종종 마더오브펄을 이용한 화이트나 에나멜로 구현한 그린, 블루 같은 대담한 색을 띠기도 한다. 초반에 정적인 형태로 묘사되던 무당벌레는 점차 더 생생한 움직임을 가진 모습으로 컨템퍼러리 작품에 등장했고, 1930년대부터 링, 참, 클립 등 소품에서도 사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이후 자연에 존재하는 다채로운 요소와 어우러지며 1960년대와 1970년대의 라 부티크(La Boutique) 컬렉션에 나비, 꽃, 거북과 함께 등장했다. 최근 무당벌레는 하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을 넘나들며 탁월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2012년 팔레 드 라샹스(Palais de Lachance) 컬렉션의 미스터리 세팅 루비 클립과 2018년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e`ve)를 수상한 시크릿 드 코치넬(Secret de Coccinelle) 워치의 강렬한 영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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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지은PHOTO :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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