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4대의 자동차와 함께 길을 나섰다

콤팩트 SUV, 순수전기 그란 쿠페, 오프로더 SUV, 중형 세단까지, 4대의 자동차와 함께 길을 나섰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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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포르쉐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911’이라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는 SUV ‘카이엔’과 ‘마칸’으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까. 특히 포르쉐를 처음 구입하는 이들 중 마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그중 여성 고객의 비중이 높다는 브랜드 담당자의 설명은 스포츠카다운 성능을 지니면서 어떤 길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는 차로 마칸을 택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지난 3월 말, 반포에서 처음 만난 신형 마칸은 보닛이 헤드라이트 전체를 덮는 특유의 디자인에 동그랗고 귀여운 이미지로 반겼다. 외관과 동일한 컬러의 인레이와 새로워진 노즈가 차체 폭을 강조해 도로에서 더욱 눈에 띄는 마칸에 올라 경기도 남양주로 향했다. 차체를 10mm 낮춘 신형 마칸 GTS는 타고 내리기가 더욱 편하며, 이전 모델보다 프런트 액슬에서 10%, 리어 액슬에서 15% 더 견고해진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으로 고속도로와 오프로드 등 도로 상태에 관계없이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대시보드의 아날로그 시계는 그대로지만 센터페시아 터치 버튼은 햅틱 터치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셀렉터 레버도 더 짧아졌다. 실내를 우아하게 만드는 스티칭 디자인은 젠션 블루, 파파야, 크레용 컬러의 가죽 커버와 대조되는 디자인을 옵션에서 고를 수 있으며, 새로운 컬러도 추가할 수 있다. 

 

MACAN
2014년 첫선을 보인 콤팩트 SUV 마칸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고 날렵해졌으며, 새로운 서스펜션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스포츠카 성능의 균형을 유지한다. 2.9L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마칸 S’는 최대출력 380마력, 제로백 4.8초, 최고속도 259km/h를, ‘마칸 GTS’는 최대출력 449마력, 제로백 4.3초, 최고속도 272km/h를 자랑했다. 새로운 컬러인 파파야 메탈릭, 젠션 블루 메탈릭을 비롯해, 마칸 GTS 전용 파이톤 그린 등 총 14개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에서 개인화 컬러, 페인트 투 샘플 옵션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마칸 S는 20인치, 마칸 GTS는 21인치 휠을 장착하며, 총 7개의 새로운 휠 디자인도 추가되었다. 마칸 S 9560만원, 마칸 GTS 1억1450만원. 

 

 

 

 

BMW 

차를 선택할 때는 잘 달리고, 잘 멈추고, 달리는 동안 편안한 것뿐 아니라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전용 더블 키드니 그릴, 전면 범퍼 양쪽의 수직형 에어 커튼이 조화를 이룬 BMW ‘i4’는 측면의 프레임리스 도어와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유려한 루프 라인으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이 빛난다.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i4를 만나 강화도까지, 다시 인천시 계양구로 이어지는 코스를 달리며 순수전기차지만 BMW다운 탁월한 주행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시리즈 세단에 비해 최대 53mm 낮은 차체 무게중심과 50:50에 가까운 앞뒤 무게 배분, 넓은 윤거는 구불구불한 해변도로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코너링을 체감하게 했다. 
i4에는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담겼다. 인공지능이 주변 상황이나 교통흐름을 다각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강도, 관성주행 여부를 스스로 조절해 에너지 회생 효율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회생제동’ 기능을 포함해 총 4개의 회생제동 모드를 탑재했다. 막히는 도로에서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최대한의 회생제동이 이루어지며, 정차까지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빙으로 운전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었다. 

 

 

i4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그란 쿠페. BMW 고유의 역동적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탁월한 공간 활용과 실용성을 갖췄다. 국내에는 ‘i4 eDrive40’과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비롯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기본으로 탑재한 ‘i4 M50’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했다. 전기모터 1개를 탑재한 후륜구동 모델 i4 eDrive40은 최대출력 340마력, 제로백 5.7초, 앞 차축에 258마력, 뒤 차축에 313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 i4 M50은 합산 최대출력 544마력, 제로백 3.9초를 발휘한다. ‘i4 eDrive40 M 스포츠 패키지’ 6650만원,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7310만원, ‘i4 M50’ 8490만원, ‘i4 M50 프로’ 8660만원.

 

 

 

 

LANDROVER

랜드로버의 SUV, 더군다나 디펜더라고 하면 돌과 흙으로 뒤덮인 오프로드에서 강한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달리는 모습을 연상하기 쉽다. 하지만 도시에 거주하는 일반인이 그런 비포장도로를 신나게 달릴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다 보니 오프로더 SUV라도 도심 속 막히는 출퇴근길이나 좁은 골목에서도 유연하게 달리기를 바라게 된다. 
각진 외형이 당당한 인상을 띠는 ‘올 뉴 디펜더 90’에 올라 을지로를 출발해 성남시와 광주시를 잇는 남한산성까지 달려보았다. 딱딱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운전석에 앉으면 부드럽게 몸을 감싸는 가죽 시트가 아늑하고 시트 포지션이 높다 보니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운전이 수월했다. 디펜더 특유의 내구성과 단순미를 강조한 인테리어는 견고함과 실용성이 포인트다. 마그네슘 크로스카 빔을 외부로 드러나도록 해 강인함을 강조하고, 슬라이딩 파노라믹 루프 덕분에 차 안에서도 봄꽃이 완연한 남한산성길을 만끽할 수 있었다.
랜드로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가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추듯 가려진 시야를 확보하도록 도와준다. 캠핑을 한다면 센서를 통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PIVI Pro에 정보를 안내하는 도강 수심 감지 기능 덕분에 오프로드 주행이 한결 편해질 수 있겠다. 

 

 

ALL NEW DEFENDER 90
1948년에 출시된 랜드로버의 아이코닉 모델을 21세기형으로 재창조했다. 오리지널 디펜더의 헤리지티를 계승하면서도 랜드로버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파워와 안정성을 드러낸다.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의 모든 트림에는 신형 인제니움 3.0L 인라인 6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kg·m의 힘을 발휘한다.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강고한 알루미늄 보디는 이전의 보디 온 프레임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으며, 온·오프로드 주행 120만km, 개별 테스트 4만5000회, 6만2000번 이상의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총 2가지 트림으로 판매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판매 가격은 ‘D250 S’ 8420만원, ‘D250 SE’ 9290만원이다.

 

 

 

 

MERCEDES-BENZ

메르스데스-벤츠의 새로운 C-클래스는 작은 S-클래스를 표방한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 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 기술 및 디지털 요소를 반영한 것. 프레젠테이션에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Johannes Schoen) 부사장은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 S-클래스에 소개했던 최첨단 기술과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대거 탑재한 동급 최고 럭셔리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외관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간결한 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실내는 이전 세대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한결 여유롭다. 11.9인치의 고해상도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역시 업그레이드된 C-클래스의 면모를 체감하게 했다. 여의도에서 파주까지 왕복 주행해보니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장점이 잘 드러났다. 지문으로 로그인하면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통풍시트, 전동 트렁크, 무선 스마트폰 연결 등을 전 라인업에 기본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더 뉴 C 300 AMG 라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디지털 라이트 등을 탑재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THE NEW C-CLASS
프리미엄 중형 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 국내에는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 2가지 라인업으로 론칭했다.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는데,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엔진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조화를 이뤄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구비했다.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은 물론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6150만원, 더 뉴 C 300 AMG 라인 6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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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영채PHOTO : <더네이버>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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