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S-ROYCE, 
팬텀 오키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팬텀 오키드(Phantom Orchid)’는 영국 출신의 직물 디자이너 헬렌 에이미 머레이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모델로, 차량 실내외 곳곳에 ‘회복, 아름다움, 힘’을 상징하는 난초의 긍정적 에너지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악틱 화이트’에 난초에서 영감을 받은 퍼플 컬러를 옅게 도색하고, 페인트에 미세 유리 입자를 결합하는 특수 공법을 적용해 진주처럼 은은한 광택을 냈다. 청초한 난초의 아름다움은 내부로도 이어진다. 롤스로이스 인테리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팬텀 갤러리에는 헬렌이 드로잉한 일러스트를 실크 크레이프 직물에 직접 인쇄하는 디지털 디자인 방식으로 창조한 난초를 더했다. 최종 제작 단계에서는 수공예로 직물을 층층이 쌓아 입체적인 효과까지 부여하며 비스포크 모델다운 품격을 드러낸다. 

FOR 봄날의 외출을 위해 퍼플 컬러를 선택했다면 은은한 채도를 추천한다. 다른 아이템과의 매치가 훨씬 수월해진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를 배경 삼아 수채화처럼 플라워 패턴을 옅게 그려 넣은 블라우스나 드레스를 조합하면 청초한 스프링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1 GENTLE MONSTER 바이올렛 클리어 아세테이트 프레임의 블리스 VC5 선글라스 28만원. 
2 WEEKEND MAX MARA 여유 있는 실루엣에 셔츠 칼라와 빅 포켓 디테일을 더한 버진울 재킷 148만원. 
3 HERMÈS 금속 손잡이를 가미한 원통형 백 가격 미정. 

4 GIAMBATTISTA VALLI by MATCHESFASHION 은은한 플라워 패턴의 실크 시폰 드레스 600만원대.
5 CHANEL 크리스털 장식과 레진 소재의 롱 네크리스 가격 미정. 
6 ROGER VIVIER 은은한 퍼플 컬러의 새틴 소재 부케 스트라스 벨트 134만원. 
7 BOTTEGA VENETA 가죽 소재를 활용해 인트레치아토 위빙 기법으로 완성한 뮬 가격 미정. 

더네이버, 자동차, 퍼플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