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니트 아이템 스타일링

똑같은 니트 아이템도 스타일링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니트 아이템별로 입문자부터 고수까지 참고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난이도에 따라 살펴본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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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 UP WITH SET-UP

트렌드를 살펴보니, 올가을 에센셜 아이템 리스트에 니트 소재 셋업을 추가해야 할 듯하다. 갖가지 텍스처와 컬러, 그리고 패턴 등을 입고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니트 셋업은 클래식한 트위드 소재와는 확연히 다른 맵시를 그린다. 소재 특성상 몸의 굴곡을 부드럽게 감싸거나, 느슨하게 떨어지며 페미닌한 무드를 완성해주는 것. 샤넬과 알투자라는 카디건과 스커트의 조합으로 우아한 니트 셋업 룩을 제안했고, 에밀리오 푸치는 색다른 패턴을 더한 톱과 카디건, 그리고 과감한 브리프로 구성된 스리피스 셋업으로 경쾌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스타일링 난이도

 

 

 

 

SOFT KNIT DRESS

여름에 셔츠 드레스를 즐겼다면, 가을 니트 드레스를 눈여겨보자. 한 벌로도 충분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레이어드로 손쉽게 우아한 맵시를 완성하기 좋다.  그런 반면 빈틈없이 착 감기는 특유의 신축성으로 보디 실루엣을 자비 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쉬이 도전하긴 힘든 스타일이기도 하다.  특히 타이트한 니트 드레스야말로 선택받은 자들만이 입을 수 있는 난도 높은 아이템. 그럼에도 니트 드레스의 보드라운 매력을 포기할 수 없다면 에트로의 룩처럼 벌키한 실루엣을 셔츠와 매치하는 것도 방법.

★ 스타일링 난이도

 

 

 

 

LOOKS LIKE A NET

레이스처럼 섬세한 짜임의 크로셰 니트는 이제 다시 할머니의 옷장 안에 봉인해야 할 듯하다. 이번 시즌 크로셰 니트의 빈자리는 비정형적이고 과감한 매력의 네트 니트 아이템이 채울 예정. 마치 그물을 연상시키는 네트 니트는 톱, 드레스, 아우터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로 런웨이를 빛냈다. 
일단 입문은 심플한 형태의 톱을 추천한다. 아크네의 슬리브리스 톱과 MSGM의 풀오버같이 성근 짜임의 네트 톱 안에 은은한 스킨 컬러의 이너를 레이어드해 관능적인 룩을 완성해보라. 흰 셔츠를 배경 삼아 네트 조직의 니트 아우터를 걸친 발렌티노의 유니크한 스타일링도 참고할 만하다.  

★ 스타일링 난이도

 

 

 

 

LOOSE & RICH

니트 트렌드를 언급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오버사이즈 니트. 몇 시즌 동안 이어진 손바닥만 한 크롭트 톱의 강세에 맥을 못 추는 듯했으나 
이번 시즌 한층 묵직한 존재감을 드리우며 돌아왔다. 라프 시몬스와 마크 제이콥스는 무릎까지 늘어지는 극단적인 소매의 벌키한 니트로 ‘오버사이즈’라는 수식에 걸맞은 승부수를 띄웠다. 한편 매 시즌 와이드한 실루엣의 우아함을 설파해온 질 샌더의 프린지 장식 니트 케이프는 초겨울까지도 엿볼 수 있는 든든한 아우터로 추천한다. 데일리 아이템을 찾는다면 적절한 강도로 매만진 제이슨 우의 느슨한 풀오버 니트를 참고할 것.

★ 스타일링 난이도

 

 

 

 

FOCUS ON THE CUT-OUT!

노출에도 레벨이 있다면 ‘컷아웃’이야말로 고수들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겠다.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보다 오히려 시선을 끌어당기는 효과를 노릴 수 있으니 말이다. ‘컷아웃’은 이러한 노출의 묘미를 ‘부위’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매혹적인 디테일이다. 비교적 점잖은 이미지의 니트 역시 컷아웃 디테일이 가미되는 순간 아찔한 매력이 강조되는데, 데콜테만 댕강 잘라내고 그 주변을 네크리스처럼 화려하게 장식한 파코라반의 터틀넥 풀오버는 이러한 매력을 영민하게 응용한 아이템. 데콜테 노출에 자신이 없다면 유돈초이의 니트처럼 수줍게 등을 드러내며 반전의 뒤태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 스타일링 난이도

 

 

 

 

CROPPED KNIT TOP

봄여름 시즌부터 시작된 크롭트 톱의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저지나 스웨트 소재에서 니트 소재로 둔갑했을 뿐 크롭트 톱만의 화끈함은 여전하다는 것. 특히 자크뮈스의 아슬아슬한 카디건의 수위는 여름보다 더 뜨거워 보인다. 레터링 로고의 얇은 잠금장치가 손바닥만 한 카디건을 위태로이 지탱하며 ‘언더 붑’의 아찔한 실루엣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반면 펜디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터틀넥 풀오버를 댕강 잘라내 배는 시원하게 드러내고 니트 특유의 포근함은 강조한 아이템으로 노련한 강약 조절을 취했다.  

★ 스타일링 난이도

 

 

 

 

 

 

 

더네이버, 패션, 니트 아이템

 

 

CREDIT

EDITOR : 김재경PHOTO :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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