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 사라 제(Sarah Sze)의 작품을 방 안은 물론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사라 제의 AR 작품 ‘나이트 비전 20/20(Night Vision 20/20)’을 공개한 덕분이다. 작품은 동명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에 위치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서 진행 중인 전시 <밤에서 낮으로(Night into Day)>의 연장선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작가의 설치 작품에서 가져온 영상들로 시각적 요소를 구성했다. 더불어 작가가 AR로 선보이는 최초의 작품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다. 관람객은 스마트폰 스크린을 통해 사라 제가 제안하는 꿈속 같은 작품 세계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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