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위스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시즌

위스키 한 잔이 필요한 계절이다.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들은 좀 더 섬세하고 정교하게 완성된 고급 위스키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한 잔을 마시더라도 잘 마시고 싶다. 위스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때. 발렌타인 코리아 브랜드 매니저 제이콥 킴(Jacob Kim)이 몇 가지 팁을 보내왔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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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는 오래될수록 더 좋을까? 연산이 높을수록 가격이 높은 이유는 맛이 더 좋아서가 아니라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크통에서는 매년 2% 정도의 원액이 증발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부른다. 17년이 지나면 34%, 30년이면 60%의 원액이 사라지는 셈. 맛이란 주관적인 판단에 기인한다. 따라서 연산이 높다고 더 맛있다, 좋다를 말하기 어렵다. 


위스키에 얼음을 더해 마실까? 위스키는 향으로 마시는 술이라고 할 정도로 향이 중요하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위스키에 얼음을 넣어 마시지 않는다. 얼음은 위스키의 향과 맛을 가두기 때문이다. 블렌드 마스터들은 다양한 원액을 블렌딩할 때 알코올 40도 원액에 상온의 물을 부어 20도로 낮춘 뒤 테이스팅하고 블렌딩을 한다. 물을 첨가하면 향과 맛이 더 풍부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물론 위스키를 마시는 데 정답은 없다. 참고할 뿐, 자신이 마시기 편한 방법으로 즐기면 된다. 


위스키 음용법은? 위스키의 급에 따라 음용 형태가 다르다. 고연산의 고급 위스키는 풍미를 즐기기 위해 한두 잔 정도 가볍게 즐기지만, 저연산 혹은 무연산의 위스키는 편하게 즐긴다. 실제 유럽에서는 클럽에서조차 위스키를 많이 마신다. 한국에서는 얼음을 넣거나 맥주를 섞어 마시거나, 고연산의 위스키를 선호하는데, 해외에서는 이를 특이하게 보기도 한다. 


위스키를 칵테일로 즐긴다면? 위스키가 제조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공부하면서 단순한 술의 차원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른 술과 섞어 마시는 것과 취하기 위해 많이 마시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위스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위스키가 대중에게 늘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위스키를 칵테일로도 즐기는 추세다. 위스키가 강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위스키의 향과 먼저 친해지기 위한 방법이 있다. 워낙 강한 향을 가진 술이므로 진저 에일을 믹스해 마시기를 추천한다.  


개봉 후 다 마시지 못해 보관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특별히 상한 위스키를 본 적은 없지만, 개봉했다면 뚜껑을 확실하게 닫아 공기가 최대한 통하지 않게 해야 한다. 상온에서 보관하되, 햇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더네이버, 위스키, 발렌타인

CREDIT

EDITOR : 한지희PHOTO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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