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UP EYES
눈 앞을 가릴 만큼 빽빽한 앞머리에 콧잔등을 덮을 정도의 길이를 유지하면서 일자로 커트해 정갈하게 빗어서 연출한 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컬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앞머리만 살짝 드라이해 볼록한 볼륨을 넣어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레드 컬러 티셔츠는 TOMBOY.

CHIRPY GIRL
쾌활한 무드를 연출하는 데 가장 잘 어울리는 앞머리는 바로 처피 뱅이다. 이마의 반만 덮을 정도 길이로 삐죽삐죽하게 커트한 뒤 손바닥에 왁스를 얇게 펴 발라 앞머리를 불규칙적인 모양으로 연출하면 완성. 처피 뱅은 헤어 컬러가 밝을수록 경쾌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레드 도트 패턴 셔츠는 TOMBOY.

NERDY WOMAN 
꼬불꼬불한 컬로 볼륨을 극대화한 앞머리. 이마 전체를 뒤덮는 길이로 커트한 앞머리에 얇은 원형 아이론으로 컬을 꼼꼼히 넣어준다. 컬을 굳힌 뒤,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빗어 컬을 흐트러뜨린다. 그런 다음 볼륨 크림을 손에 묻혀 탱탱한 윤기를 더하면 완성. 
가벼운 니트 소재 블루 셔츠는 COS. 작은 타원형으로 독특한 무드를 자아내는 선글라스는 PROJECT PRODUCT.

SEE THROUGH YOU 
이마부터 턱까지 뒤덮을 정도로 길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시스루 뱅 스타일. 앞머리 구획을 잡을 때 숱을 쳐가며 가볍게 커트한다. 앞머리에 층을 넣어 디지털 펌을 하면 유니크한 뱅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지 컬러의 린넨 재킷은 TOMBOY.

WET AND CHIC 
앞머리를 자르지 않고 잔머리를 이용해서 연출한 스타일. 헤어 라인을 따라 자란 잔머리에 헤어 크림을 많이 바른 뒤 이마 라인을 따라 컬을 넣어 붙여주면 된다. 나머지 헤어는 5:5 가르마를 넣어 두상에 딱 붙이고 아랫부분에만 컬을 넣어 볼륨을 살린다. 독특하면서도 시크한 무드의 뱅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 스타일을 추천한다.
카키색 셔츠 원피스는 BIMBA Y LOLA. 그린색 후프 이어링은 MU;M.

LONG LIVE THE GRACE  
긴 앞머리를 활용해 연출한 우아한 업 스타일. 한쪽으로 가르마를 크게 넘긴 뒤 전체 모발을 한데 모아 묶어 올리고, 앞머리만 자연스럽게 얼굴 라인을 따라 흘러내리도록 연출한다. 가르마가 넓은 쪽으로 넘기고 귀 뒤쪽에 고정하면 완성. 정수리 쪽에 볼륨을 넣어 우아한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플라워 디테일의 블랙 니트 원피스는 SONIA RYKIEL.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LINDA FARROW by HANDOK

Hair 최은영 Makeup 서아름

더네이버, 뷰티 화보, 뱅 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