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AEGER-LECOULTRE
얇은 케이스 안에 원형의 문페이즈와 날짜 인디케이터가 정교하게 장식된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워치. 4.9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예거 르쿨트르의 칼리버 925를 장착한 이 모델은 가장자리를 22K 골드로 장식한 로터가 진동하며 시계에 끊임없이 동력을 공급한다. 부드러운 핑크 골드 케이스와 브라운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이 우아함을 배가하며,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신비로운 움직임을 들여다볼 수 있다. 2000만원대. 

2 CARTIER
단순히 달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일출에서 일몰에 이르기까지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다이얼 위에 구현한 로통드 드 까르띠에 데이&나이트 레트로그레이드 문페이즈 9912 MC 칼리버. 다이얼의 하단에는 첫 초승달과 마지막 초승달을 표시하는 레트로그레이드 핸드 문페이즈가, 다이얼의 상단에는 태양과 달이 지나가는 데이&나이트 인디케이터가 탑재되었다. 다이얼은 밤하늘을 닮은 딥 블루 래커를, 문페이즈에는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파베 세팅해 달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가격 미정. 

3 BREGUET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문페이즈를 장착한 브레게의 클래식 문페이즈 7788 모델. 3.01mm로 동급 클래스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무브먼트와 파워를 배가하는 두 개의 배럴, 38시간 파워리저브 등의 기능도 훌륭하지만 이 시계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디자인에서 비롯한다. 창립자였던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의 첫 번째 손목시계와 탁상시계에 사용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1785년 발표된 포켓워치에서 영감 받은 작은 파워리저브 눈금 등에서 메종의 유구한 역사가 빚어낸 우아한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4000만원대. 

4 HUBLOT
달의 형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풀 캘린더를 장착한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티타늄 워치. 6시 방향에 위치한 문페이즈는 13mm의 라운드 윈도속에 그레이 톤의 신비한 두 개의 달을 담았다. 달의 주기에 맞춰 29.5일마다 달을 볼 수 있으며, 24시간에 한 번씩 앞으로 가는 59개의 톱니바퀴가 달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여기에 심플하게 날짜와 요일, 월을 보여주는 인디케이터를 장착했으며, 대담함 사파이어 다이얼을 통해 스켈레톤의 스펙터클함을 확인할 수 있다. 2100만원대. 

5 BLANCPAIN
빌레레 카루셀 문페이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컴플리케이션인 카루셀과 문페이즈를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무브먼트 225L을 장착했다. 카루셀은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력을 상쇄시키도록 고안된 컴플리케이션으로, 투르비용과 작동 원리는 비슷하지만 투르비용은 하나의 기어 트레인으로 배럴이 연결된 반면, 카루셀은 두 개의 기어 트레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화이트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문페이즈가 위치하며, 12시 방향에는 카루셀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오픈 창이 자리한다. 가격 미정. 

6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의 트래디셔널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는 다이얼 하단에 위치한 달의 얼굴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데이트 카운터의 중심에 위치한 달의 심벌은 지구 위성의 경로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문페이즈 디스크는 22K 화이트 골드 소재로 수작업으로 피니싱 처리됐다. 다이얼을 둘러싼 화이트 컬러의 타키미터 스케일과 스몰 세컨즈와 크로노그래프 미닛 카운터 또한 짙은 회색 다이얼과 대조를 이루며 높은 가독성을 자랑한다. 가격 미정. 

7 OMEGA
스피드마스터는 여섯 번의 달 착륙 미션에 참여했던 오메가의 탐사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반영한 컬렉션이다.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모델에는 오메가의 달에 대한 열정과 헌사가 오롯이 담겼다. 수작업으로 각인해 에나멜을 채운 18캐럿의 세드나™ 골드 문 디스크가 실버 파우더로 표현한 별들과 어우러져 빛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블랙 세라믹 베젤 링을 더해 골드 컬러로 빛나는 달의 아름다움을 강조했으며, 오메가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9905를 탑재했다. 3000만원대. 

8 IWC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바라본 달의 아름다운 경로를 이중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실제 달의 주기와 오차가 577.5년 동안 단 하루에 지나지 않는다. 달의 컬러를 닮은 실버 도금 다이얼과 반짝이는 플래티넘 소재 케이스,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블랙 레더 스트랩의 조화가 우아하다. IWC가 자체 제작한 52615 칼리버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7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전 세계 250피스 한정으로 출시된다. 67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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