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P
스페인 디자이너 안토니아롤라의 루프 조명. 완벽한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디자인으로, 원 가운데에 네모난 OLED 조명을 설치, 반구가 불이 켜지면 다른 반구는 꺼지는 독특한 구조다. 360도 회전도 가능하다. 단독 독서등으로, 여러 개를 묶어 벽에
설치해도 좋다. 2018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ESCAPE COMPLETE SET
‘탈출을 위한 완벽한 세트’라는 이름처럼, 출장의 확실한 동반자다. 위쪽의 별도 수납 칸은 특히 매력적. 또 하나의 숨겨진 비밀은 스마트 충전 휴대용 배터리로, 바퀴 회전 시 발생하는 전기를 저장하고, 블루투스 기능으로 앱에 연결할 수 있어 도난, 분실 방지가 가능하다.

AIBO
강아지를 닮아 귀엽기까지 한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로봇 ‘아이보’. 22개의 작동 장치로, 머리, 꼬리, 귀의 움직임, 엉덩이 흔들기, 짖기 등 리얼한 표현까지 가능하다. 최첨단 AI 기술과 정서적인 특성이 녹아든 공생의 디자인이 빛난다.

A SCENE OF WOODS
“나무, 유리, 녹색 식물로 디자인된 이 집은 도시 한가운데에서 고요와 자연스러움을 만들어낸다.” 레드닷 어워드가 주목한 이유다. 뾰족한 나무 기둥의 기발한 구조와 무작위로 놓인 듯 보이는 나무와 바위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FILIPH AIR
절제된 우아함이 느껴지는 이탈리아 아트 노바(ART NOVA)의 필리프 에어 소파. 좌우 또는 앞뒤 구별이 없는 모듈식 소파로, 마음대로 재배열할 수 있는 이동식 등받이 덕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GINA
슬로베니아 커피 브랜드 고트 스토리(Goat Story)의 수동 커피 메이커 ‘지나’. 타이머를 갖춘 강철 프레임, 뚜껑과 드립 밸브가 있는 세라믹 필터, 저그 글라스로 구성된다. 투명하고 깔끔한 디자인 덕에, 커피 제조 과정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WUYUAN SKYWELLS
이곳이 호텔이라면 믿어지는가. 중국의 우위안 스카이웰스 호텔로, 오랫동안 방치된 300년 저택을 복원했다. 작은 우물이 있는 안마당, 목재 골조 등 전통과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복원됐다. 전통미와 현대적 편의성이 어우러진 이 호텔은 객실이 14개 있다.

MULAN WEICHANG VISITOR CENTRE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내몽골 초원과 이어진 허베이성 북동쪽에 자리한 뮬란 웨이창 방문객 센터. 몽골의 전통 건축 양식인 유르트를 모티프로 한 이곳은 숙박 시설은 물론 이 지역의 중앙 도서관 역할을 한다. 호텔을 넘어 만남의 장소에 가깝다.

POPPY
이런 의자가 있는 사무실이라면? 나무다리로 편안함과 아늑함을 더한 라운지 암체어 ‘파피’. 독일 하워스(Haworth GmbH)의 제품으로, 부드럽고 둥근 가장자리와 유연한 등받이를 갖췄다. 고전적인 디자인이지만 그 속에 유머러스함도 느껴진다. 무엇보다 따뜻하다.

PLACE 1
이곳은 삼성동 KEB하나은행 건물. 건축가 김찬중이 설계한 ‘플레이스1’은 기존 건물의 유리 외벽에 하얀색 콘크리트 외벽을
덧씌운 이중 외피 설계가 돋보인다. 건물의 일조 환경을 조절하는 동시에 발코니 역할까지 하는 독특한 구조다. 예술적이고 뚜렷한 외모! 레드닷이 주목할 수밖에.

BASE
과연 일본 디자인답다. 이름처럼 군더더기 없는,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 데스크. 휴대폰, 전력 케이블, 머그잔 등 책상을 어지럽히는 것들은 테이블 상판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이는 강철 레일이 그 해결책이다. 레일에 용기를 걸거나, 쉽게 부착할 수 있다.

GUSTAV
자전거도 스타일리시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독일 슈힌델하우어(Schindelhauer)의 ‘구스타프’ 자전거. 단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특히 전면의 선반식 알루미늄 랙은 무거운 물체를 운반하기에 좋고, 심지어 코너를 돌 때 균형을 잡아준다. 타이어 폭이 넓어 울퉁불퉁한 길도 쉽게 갈 수 있다.

TECHNICS SL-1200G
세련된 감성과 스타일이 물씬 느껴지는 아날로그 LP 턴테이블. 전 세계 1200대 한정 생산된 이 제품은 파나소닉이 테크닉스 브랜드를 인수하며 야심 차게 선보인 시리즈로, 일정하고 안정된 회전과 최소 진동으로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GLOBAL 7000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 비즈니스 항공기 글로벌 7000. 이 개인용 항공기는 4개의 방, 최고급 주방, 승무원을 위한 별도의 스위트룸까지 갖추고 있다.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술로 설계한 객실은 휴식은 물론 사무 공간으로도 손색없다. 안락함과 럭셔리함, 이곳이 항공기라는 걸 잊을지도.

ULTIMATE EARS WONDERBOOM
로지텍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원더붐’. 균형 잡힌 베이스와 생생한 360도 서라운드 음향은 기본. 완벽한 방수 기능으로 수영장 튜브에 누워 유유자적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하물며 물 표면에 30분 동안 떠 있을 수 있다.

FERRARI 812 SUPERFAST
급진적이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812 슈퍼패스트의 디자인은 그 속도와 힘을 첫눈에 전달한다. 12기통의 강한 심장을 탑재, 최고 출력 800마력의 놀라운 힘을 뽐내는 슈퍼카. 유난히 매끄러운 실루엣은 우아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HANDY PLATE
디자이너 사하 마다나(Sahar Madanat)가 설계한 핸디 플레이트. 손이 불편하거나 시력 손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고안한 분할 세라믹 플레이트다. 가운데 칸막이는 포크와 나이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절단과 지지대 역할을 한다.

FULTON ROCKER FOR HBF
흔들의자가 마법의 진정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고요한 흔들림은 엔도르핀을 방출해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와 고통을 줄인다. 고전적인 흔들의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풀턴 로커’는 2018 IDEA 퍼니처&조명 부문 골드상에 빛난다.

WETSTYLE’S C2 COLLECTION
현대적이고 세련된 욕실 액세서리를 제안하는 ‘WETSTYLE’의 C2 컬렉션은 최고의 미니멀리즘을 구현한다. 허영심 없는 콘솔, 보관용 서랍, 장식용 거울과 타월 홀더까지, 심플함의 미학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보여준다.

SHENZHEN ICARBONX LECTURE HALL
중국 선전의 아이카본엑스 렉처 홀. 버려진 창고를 개조해 리셉션 바, 회의실, 시가 바, 독서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의 콘크리트 벽과 바닥은 그대로 활용해 편안한 자연스러움을 실현했다.

C-COUCH
IDEA 본상 수상은 못 했지만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저력이 만만치 않다. 침팬지의 나무 침대에서 영감을 얻은 C-카우치. 높은 가장자리는 머리, 팔, 다리를 위한 베개 역할을, 굽은 다리는 소파를 모든 방향으로 흔들리게 한다. 마치 흔들리는 요람처럼.

BOCCAPORTO BY KOLEKSIYON
좌석과 작업실을 결합한 보카포르토. 이 큐브 유닛은 1~2명에게 분리된 작업실을 제공하는 부드러운 라운드형 사각 구조로, 개인 작업 공간이나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전원 및 조명 기능, 덮개 옵션도 있다.

SIMBULB VINTAGE
20세기 초반의 조명 디자인과 진보된 LED 기술이 만났다. ‘SIM Lighting Design’이 선보인 전구 모양의 ‘심벌브 빈티지’ 조명이다. 곡선 필라멘트와 살짝 굴곡진 모양의 투명 전구는 그 자체로 완벽한 빛과 감성을 전한다.

ACO
일룸이 소개한 아코 키즈 소파. 유아들의 표준 신체와 그들의 앉는 자세를 연구한 디자이너들은 아기 코끼리 실루엣에서 영감 받은 이상적인 아코 소파를 개발했다. 유기적인 모양은 자연스럽게 좋은 자세를 잡는 데 도움을 준다.

HALO CITY
고성능의 소형 스쿠터. 비슷한 저가 상품이 급증하고 있는 비히클 시장에서, 원마일(Onemile)은 도심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동 스쿠터를 내놓았다. ‘헤일로 시티’가 그것으로, 접이식이라 어디든 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Cooperation IDEA, Good Design Award, Red Dot Design Award​

더네이버, 아이템, 디자인, 디자인 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