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만발한 티웨어에 마음이 갈 줄 몰랐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패턴, 모노톤 컬러를 선호하는 내게 새로운 시도를 안긴 이것. 165년 전통의 영국 프리미엄 티웨어 ‘버얼리’가 한국에 상륙했다. 꽃, 새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 디자인 때문일까. 100년이 훌쩍 넘은 디자인이라는 걸 상상하기 힘들다. 여전히 수공예 장식 공정을 고수, 그 가치를 더한다. 영국산 고품질 철광석 점토를 사용해 보온성도 뛰어나다. 오랜 전통을 넘어 여전히 새롭고 현대적인 디자인. 그것은 곧 버얼리의 미래이기도 하다. 찬 바람 품은 늦가을, 티웨어를 곁에 두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BURLEIGH 도자기의 고향 영국에서 온 전통 핸드 크래프트 티웨어 브랜드 버얼리. 만개한 꽃으로 화려함을 더한 칼리코, 1830년대 패브릭에서 영감 받은 펠리시티, 부드러운 꽃 패턴의 아시아틱 페잔트, 새를 모티프로 한 리갈 피콕, 4가지 패턴 디자인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은 17세기 남색 패브릭에서 영감 받은 블루 칼리코 티포트, 컵 앤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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