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VIP 마케팅을 체크하라

아직도 차의 성능, 디자인만 보고 당신의 가장 값비싼 동반자를 선택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제 VIP를 위한 프로그램부터 꼼꼼히 체크하라. 차는 열심히 팔지만 VIP 마케팅에는 인색한 브랜드도 많다는 사실. 지금 소개할 브랜드에 주목할 이유다.

2018.02.20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차를 살 때 무엇을 따져야 할까. 성능, 디자인, 브랜드 가치? 모두 맞는 말이지만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할 게 있다. 바로 VIP 마케팅. 자동차 브랜드에서 펼치는 VIP 마케팅을 보면 그 브랜드가 고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체계적인 VIP 프로그램을 갖춘 브랜드가 의외로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구입할 때도 중요하지만 그 후 서비스에도 집중하는 브랜드. 지금 만날 브랜드들을 당신이 주목할 이유다. 만약 당신이 이 차의 오너가 된다면 누릴 수 있는 VIP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작년 하반기 공식 론칭한 메르세데스-벤츠의 VIP 로열티 프로그램. ‘서클 오브 엑설런스’다. 물론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다. 벤츠의 최상위 모델 S 클래스, SL, G 클래스, GLS, AMG GT의 오너만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비스포크, 패시네이션, 컨비니언스, 모빌리티 4가지. 비스포크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AMG 등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제품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정판은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게 아니다. 패시네이션을 통해서는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 우선권이 부여되며(올해 세부 이벤트와 일정은 미정), 마이바흐와 AMG 최상위 모델 오너에게는 교차 시승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모빌리티. 가벼운 접촉 사고, 대형 사고 발생 시 24시간 긴급 출동, 픽업 & 딜리버리, 차량 관련 법률 및 보험 상담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메르세데스-벤츠라는 서클 안에 들어가는 것만으로 어깨가 으쓱할 일이다.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지향하는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렉서스 프리미엄 멤버십’. 렉서스 공식 딜러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고 현재 차량을 소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유효 기간은 발급일에서 5년. 그 혜택은? 먼저 한국도로공사와의 제휴해 멤버십 카드 하나로 고속도로와 하이패스가 설치된 유료도로 및 주차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렉서스 차량 정보는 물론 무상 보수 쿠폰 알림, 서비스센터 예약 등을 프리미엄 앱 하나로 만날 수 있다. 전국 200여 골프장 할인 예약 역시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 이 밖에 인천·김해국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무료 바우처, 네스트호텔 등 연계 호텔 멤버십 회원가 객실 제공, 다이닝, 트래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탈리아의 문화와 감성을 VIP 고객과 공유하는 것. 수리, 보상은 물론, 마세라티가 VIP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은 문화 마케팅이다. 그 연장선으로 작년 마세라티는 전국 10개 전시장을 돌며 ‘지로 디 이탈리아’ 토크쇼를 열었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여, 이탈리아 10개 도시의 문화를 현지인 관점에서 전했다. 지난 11월엔 20세기의 위대한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 10주기 메모리얼 월드투어를 후원했다. 마세라티는 1948년 본사를 파바로티 고향인 모데나로 옮기며 그와 인연을 맺었고 마세라티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는 1963년 마세라티 세브링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와 오랜 인연은 서거 10주기 월드투어로 이어졌다. 올해는 밸런타인데이, 신차 발표 등 특정 모멘텀에 맞춘 VIP 행사는 물론 이탈리아 오페라 공연단 내한 공연, 지로 디 이탈리아 시즌 2 등을 준비 중이다.

 

 

링컨은 다양한 VIP 마케팅을 통해 ‘아메리칸 럭셔리 카’로서 이미지를 구현한다. 그중 주목할 프로그램은 링컨 컨티넨탈 트림 중 프레지덴셜 구매 고객 대상인 프레지덴셜 멤버십으로, 컨시어지, 라이프스타일, 카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 멤버십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에서는 여행 정보 제공은 물론 국내외 골프장 추천과 예약 대행, 전 세계 380여 개 프리미엄 레스토랑 예약과 우대 혜택, 와이너리 방문과 와인 추천 서비스, 공연 예약 대행 등 분야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이용권 20만원, 다이닝 이용권 10만원, 1일 기사 1회 이용권 등이 포함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고객 골프대회, 링컨 컨티넨탈 스페셜 케어 서비스 등 톱 순위에 꼽을 만한 알찬 구성이다. 세세한 VIP 프로그램에 감동한 브랜드, 바로 링컨이다.  

 

 

BMW가 7시리즈에 얼마나 많은 애정이 있는지, ‘엑설런스 클럽’만 봐도 알 수 있다. 엑설런스 클럽은 뉴 7시리즈 전용 멤버십으로 차량 서비스부터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10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2년의 차량 보증 기간은 3년으로 연장되며,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전용 콜센터, 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예약 혜택,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으로 구성된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담 콜센터에 연결되어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프리미엄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도 흥미롭다. 물론 통신 비용 부과 없이 3년간 무료다. 이 밖에 골프 대회,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차량 보관 및 왕복 셔틀, 최고급 자동 세차 등을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1년에 3회 무상), 사고 시 BMW 대차 서비스까지,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는 이토록 화려하다. 

 

 

포드 하면 액티비티, 아웃도어가 떠오른다. 포드의 VIP 마케팅 역시 여기에 초점을 둔다. 포드코리아는 매년 상반기 ‘포드 SUV와 함께하는 Go! Do! 캠프’를 진행한다. 작년에는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는데, 포드 익스플로러 및 쿠가 고객 1600여 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한편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선인자동차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포드 머스탱 GT 고객을 위한 드라이빙 행사인 ‘머스탱 트랙 데이’를 개최했다. 서킷 드라이빙, 장애물 경주인 짐카나, 드리프트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일반 도로 주행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머스탱 GT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끽했다. 아웃도어를 위한 패밀리 SUV. 포드의 VIP 마케팅은 ‘체험’에 토대를 두고, 포드만의 이미지를 굳히는 중이다. 

 

 

 

 

 

더네이버, 자동차, VIP 마케팅

CREDIT

EDITOR : 설미현PHOTO : PR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