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2014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인테리어 쿠튀르’ 전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가 2014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2014 S/S ‘아티즈널 컬렉션’의 룩들과 의상들에 영감을 준 미술작품들을 설치한 ‘인테리어 쿠튀르’를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주거 공간, 아카이브, 그리고 미술품들로 대변되는 수집가들의 세계를 파고들어, 그들의 내면을 외면화하여 생명을 불어넣는다. 시대착오적이면서도 절충적이고, 이야기와 축적물들로 이루어져있는 이번 컬렉션은 아티스트들의 텍스타일을 한데 모아 믹스하여 재구성한다. 기존의 맥락을 벗어난 디스플레이를 통해 피스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공간에 자리잡게 된다.”

의상들의 실루엣은 마치 밀란의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부티크에 설치된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에서 시작된 듯 하다.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 알랭 코르닉(Alain Cornic), 장 뤼르사(Jean Lurçat), 마리아노 포르투니(Mariano Fortuny) 등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아티즈널 컬렉션 피스 영감의 원천이다.

전시기간은 2014년 4월 8일부터 13일까지이며 장소는 Via della Spiga, 46 / 20121 Milano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