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스톡홀름, 주말 여행

분주한 도시 스톡홀름 중앙의 한적한 섬스홀멘을 비롯해 트렌드세터를 불러 모으는 도시의 핫 플레이스 4곳.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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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호텔 스홀멘 Hotel Skeppsholmen
스톡홀름의 번화가에서 작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닿을 수 있는 섬이지만 스홀멘(Skeppsholmen)은 스톡홀름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곳. 그리고 그 섬 안에 섬의 상징과도 같은 ‘호텔 스홀멘’이 있다. 100m 정도 가로로 기다란 노란색 집은 1699년에 세운 스웨덴 왕립 해병대의 숙소로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스웨덴 정부가 역사적인 건물로 지정했을 만큼 의미가 깊은 곳인데, 최대한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텔로 다시 태어났다. 해안가에 자리한 친환경 호텔 스홀멘은 역사적 의미만이 아니라 현재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 바이레도 등과도 활발한 협업을 펼치며 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충실하게 기록하고 있다. 스웨덴 특유의 북유럽 문화를 호텔 곳곳에서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특히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스웨덴 요리와 현지 양조장의 맥주를 맛볼 수 있고, 스웨덴 사람들이 오후에 차와 쿠키를 함께 즐기는 ‘피카(Fika)’ 타임도 체험할 수 있다. 커피에 갓 구운 시나몬을 곁들이는 동안 잠시나마 진짜 스웨디시가 된 듯한 기분에 취할 수 있을 것. 호텔 바깥 정원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책을 읽다가 해안가를 따라 마련된 테니스 코트에서 뛰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문득 행복감이 밀려온다. 호텔에 투숙하지 않고도 호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이토록 다양하다.
ADD. GRÖNA GÅNGEN 1, 111 86 STOCKHOLM TEL. +46-8-407-23-00

 

 

EAT & DRINK

그린 래빗 Green Rabbit
미슐랭 별 2개를 획득한 스웨덴의 스타 셰프 마티아스 달그렌(Mathias Dahlgren)이 운영하는 단 10석 규모의 작은 베이커리. 마티아스 달그렌은 10년 넘게 그와 함께해온 마르틴 베리(Martin Berg)와 유기농 호밀빵집 그린 래빗을 오픈했다. 몸에 좋은 호밀빵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공유한 채 밀가루 빵에 밀려 그 인기를 잃어간 스웨덴 전통 호밀빵 문화를 다시 살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소박하고 작은 공간은 스웨덴에서 난 재료로 만든 8종류의 덴마크식 샌드위치와 수프의 고소한 냄새로 가득하고, 런치를 즐기기 위해 찾는 손님과 빵을 포장해 가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ADD. 111 40, TEGNÉRGATAN 17, 111 40 STOCKHOLM TEL. +46-8-20-46-26

 

노스 앤 쇼브 Nosh and Chow
팬시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겸 바 노스 앤 쇼브는 회사들이 밀집한 지역에 우뚝 자리하고 있다. 서울로 치면 광화문이나 여의도 지역에 자리한 이곳은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늘 근사한 슈트 차림의 비즈니스맨들로 가득하다. 식사 시간 내내 눈이 즐거워 여성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이다. 노스 앤 쇼브는 레스토랑을 구상할때부터 손님들이 단지 식사를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비즈니스의 장이 열려 서로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고자 했다. 완벽하게 계획된 비즈니스 런치, 늦은 오후의 여유로운 술 한잔, 캐주얼한 저녁 식사, 엄선된 와인과 함께하는 근사한 디너, 늦은 밤 안뜰에서 즐기는 칵테일까지. 그 무엇이든 가능한 곳이 바로 노스 앤 쇼브다.
ADD. NORRLANDSGATAN 24, 111 43 STOCKHOLM TEL. +46-8-503-38-960

 

 

 

ENJOY

모데나 무세트 Moderna Museet
모데나 무세트, 즉 근대미술관은 호텔 스홀멘 바로 옆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주목할만한 전시 대부분이 주로 이곳에서 열린다. 파블로 피카소부터 살바도르 달리 전시뿐 아니라 특별 전시 기간이 아닐 때도 이곳에서는 유럽 최고의 현대미술 작품 컬렉션을 선보인다. 볕이 좋은 날 미술관 밖에 설치된 야외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잔디밭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스톡홀름의 감각적인 사람들 또한 그 자체로 멋진 풍경이 되어준다. 미술관 안에서 보이는 경치를 감상하며 아이들에게 반대편에 자리한 건물-노르딕 뮤지엄이나 바사 뮤지엄-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엄마들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띈다. 북유럽의 정신 문화는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나온다. 전시를 본 뒤에는 아트 숍을 꼭 들를 것.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면 오직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아트북과 포스터도 좋은 선택. 특히 포스터는 저렴한 가격에 소장 가치를 누릴 수 있어 인기다.
ADD. 111 49 STOCKHOLM TEL. +46-8-520-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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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전희란PHOTO :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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