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READY? ACTION!

동영상 콘텐츠 제작, 이제 방송사만의 일이 아니다. 혼자서 촬영하고 편집하고 업로드까지,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시대다. 덕분에 액션캠 시장은 4년 새 10배나 성장할 만큼 불붙었다.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액션캠 6개를 모았다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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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니 RX0
성능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인 같은 회사의 RX100과 비슷하다. 작지만 초당 960프레임의 슈퍼 슬로모션 기능을 지원하고 4K 영상 촬영도 거뜬히 해낸다. 뒤쪽엔 디스플레이가 있어 촬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줌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RX0를 액션캠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 말들이 많다. 고화질 카메라라고 해도 거친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흔들림이 심한 상황에 필요한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소니의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도 없고, 고프로처럼 전자식 기능도 없다. 그럼에도 RX0를 소개하는 건 2018년 상반기에 출시하는 RX0 전용 짐벌 때문이다. 과격한 움직임까지는 아니더라도 달리는 정도의 흔들림에서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흔들림에 취약하다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2미터 위에서 떨어져도 문제없고 방수도 된다. 전용 짐벌이 나온 후가 기대된다.
동영상 해상도 1920×1080 초당 최대 프레임 960 유효 화소 수 1530만 무게 110g 가격 99만9000원

 

2 삼성 기어 360 SM-R210
이전 모델의 원형 디자인에 손잡이 부분을 추가한 생김새다. 탈착식 배터리를 버리고 일체형 배터리를 선택해 구조가 단순해졌다. 덕분에 다른 액션캠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입문용으로 적당하다. 추가된 손잡이는 두툼하고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어 촬영할 때 안정감이 느껴지고 그립감이 좋다. 또 엄지손가락 부분에 전원 버튼이 있어 오작동을 줄였다. 전원 버튼 밑에 있는 조그만 정보 표시창은 촬영 가능 시간이나 연결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체제뿐 아니라 아이폰과도 호환이 가능하다(단, iOS 버전 10.0 이상에서만 가능하다). 가장 관심을 끈 기능은 라이브 방송 기능이다. 대단한 장비와 과정 없이 와이파이만 터진다면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1920×960 해상도로 중계할 수 있다. 2K 해상도에서 130분 동안 쓸 수 있어 기동성이 뛰어나고 방수에도 용이해 야외 방송도 문제없다.
동영상 해상도 4096×2160(듀얼) 초당 최대 프레임 30(듀얼) 유효 화소 수 840만 무게 130g 가격 24만9700원


3 세나 프리즘 SCA-M01
다른 액션캠들과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세나 프리즘만큼 목적성이 뚜렷한 액션캠도 없다. 프리즘은 오직 모터사이클을 위해 태어났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성능이 좋다. 모터사이클 타면서 헬멧에 있는 버튼을 원하는 대로 누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음성 명령 전달 기능까지 넣었다. 인터컴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하고 그 내용도 영상과 함께 모두 녹음할 수 있다. 모터사이클의 특성상 빠른 속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바람 소리에 녹음된 사운드가 묻혀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프리즘은 블루투스 헤드셋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카메라 내부 마이크를 비활성화시켜 헤드셋 마이크로만 사운드가 녹음된다. 11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2시간 30분간 작동한다.  
동영상 해상도 1920×1080 초당 최대 프레임 120 유효 화소 수 500만 무게 100g 가격 36만원

 

4 고프로 히어로6 블랙
액션캠 대표 브랜드인 고프로의 신제품이다. 이전의 고프로 제품들과 겉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성능은 싹 바뀌었다. 심장부엔 고프로가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 GP1이 들어갔다. 5G 네트워크를 지원해 영상 촬영한 결과물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속도가 전보다 2~3배 빨라졌다. 초당 240프레임으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다양한 장면을 슬로모션으로 재생할 수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개선했고 음성으로 기능을 실행시킬 수도 있다. 음성 지원을 하는 10개 국어 중에 한국어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아무리 멋지게 찍었더라도 편집 없이 좋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는 어렵다. 고프로 전용 앱인 퀵스토리(Quik Stories)를 활용하면 편집을 잘 하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동영상 해상도 3840×2160 초당 최대 프레임 240 유효 화소 수 1200만 게 117g 가격 59만9000원

 

5 니콘 키미션 360
여행의, 여행에 의한, 여행을 위한 360도 카메라다. 360도라는 광대한 화각을 이용해 여행지의 생생한 모습을 넓게 담을 수 있다. 수평 방향뿐 아니라 수직도 360도로 찍을 수 있다. 덕분에 VR용 4K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지금껏 나온 360도 카메라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화질을 자랑한다. 방수도 잘된다. 별도의 방수 하우징을 입지 않고 수중용 렌즈 프로텍터만 끼우면 수심 30미터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내구성 역시 좋다. 키미션 360의 최대 장점은 액션캠을 처음 접한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촬영이든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PC로 옮기는 것이든. 촬영은 다른 조작 필요 없이 버튼만 누르면 찍힌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 버튼이 따로 있어 설정 메뉴에 들어가 일일이 모드를 바꾸는 수고로움도 없다. 스마트폰 앱만 깔아놓으면 카메라와 실시간 연동돼 스마트폰에 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전송한다. 
동영상 해상도 3840×2160(듀얼) 초당 최대 프레임 24(듀얼) 유효 화소 수 2389만 무게 198g 가격 49만8000원

 

6 소니 FDR-X3000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들어간 최초의 액션캠으로 유명하다. 전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4K나 고속 촬영할 때에도 손떨림 보정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굳이 짐벌을 쓰지 않더라도 흔들림을 거의 느낄 수 없다. 또 하나의 장점은 칼자이스 렌즈다. 보통 액션캠은 광각렌즈를 적용해 광활한 앵글을 담을 순 있지만 주변이 왜곡된다는 단점이 있다. X3000의 칼자이스 렌즈는 화질이 선명하고 왜곡도 없다. 상황에 맞게 와이드(Wide), 노멀(Normal), 내로(Narrow) 3가지로 화각을 설정할 수도 있다. 소니 전용 편집 프로그램인 무비 크리에이터의 GPS 오버레이 기능을 활용하면 촬영 당시의 속도, 거리, 시간 등의 정보를 포함해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이다. 라이브 뷰 리모트 컨트롤러를 따로 추가할 수도 있다. 실시간으로 촬영 화면을 볼 수 있고, 카메라를 설정하거나 촬영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동영상 해상도 3840×2160 초당 최대 프레임 240 유효 화소 수 818만 무게 114g 가격 56만9000원

 

 

 

 

모터트렌드, 테크, 액션캠

CREDIT

EDITOR : 김선관PHOTO :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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