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벨로스터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한 것처럼 모델은 1.4리터 휘발유 터보 엔진과 1.6리터 휘발유 터보 엔진 모델 두 가지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4.7kg·m를 내는 1.4 터보 모델은 7단 듀얼클러치를 기본으로 단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내는 1.6 터보 모델은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달고 있는데, 180만원을 추가하면 패들시프트가 달린 7단 듀얼클러치로 바꿀 수 있다. 1.4 터보 모델은 모던과 모던 코어, 1.6 터보 모델은 스포츠와 스포츠 코어로 나뉜다. 값은 1.4 터보 모던이 2135만원, 모던 코어가 2339만원부터 시작하며 1.6 터보 스포츠는 2200만원, 스포츠 코어는 2430만원부터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의 모든 모델 뒷바퀴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달고, 준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스포츠와 노멀, 에코로 드라이빙 모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시프트를 하사했다고 자랑했다. 안팎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벨로스터가 이번엔 제대로 기를 펼 수 있을까? 참, 이전 모델처럼 문은 여전히 세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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