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DAILY PICK_Lifestyle

꽃차유희

어르신의 약차 정도로 취급받던 꽃차가 새로운 멋을 입었다. 은은한 색과 향이 어우러지고 사색이 깃든 꽃차가 봄빛과 함께 만발했다. 일상의 커피로 채울 수 없는 꽃차의 낭만 한 잔, 그리고 두 잔.

2018.03.05

 

붉은 유혹 맨드라미

붉은 맨드라미꽃이 싱그러운 봄빛과 만나 더욱 붉게 물들었다. 강한 컬러와는 달리 부드러운 향에 구수한 맛을 지닌 맨드라미꽃차. 혈압을 낮추고, 월경 과다, 자궁 출혈 등 여성 질환에 특히 좋은 차다. 꽃차를 우릴 때는 10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우려야 꽃차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은 물로 우리면 비린 맛이 날 수 있다. 
 꽃처럼 투명하게 피어난 차노유 티포트는 Chapter 1. 

 

 

우아함을 마시다 금계국

마치 샴페인 한 잔을 마시듯, 꽃차도 우아하게 즐기자. 꽃차는 전통 찻잔에 마셔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면 당신의 눈과 입이 더욱 행복해진다. 봄빛을 닮은 노란 금계국은 여느 꽃차에 비해 꽃잎이 커서 화려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은은한 향과 달콤한 끝맛이 특징인 금계국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부기 진정에 좋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화병은 Iittala, 튤립이 연상되는 우아한 투투 플루트 글라스는 Chapter 1

 

 

꽃차에 깃든 색의 미학 생강나무꽃 + 도라지꽃 + 팬지  
포근한 노란빛을 띠는 생강나무, 보라색이 은근한 도라지꽃, 짙은 보랏빛의 신비를 품은 팬지. 꽃마다 오묘한 자연의 빛깔을 품은 꽃차, 그 색의 미학은 마시는 것을 넘어 특별한 감상을 부른다. 그렇게 그 계절의 색은 에너지를 전한다. 
더욱이, 생강나무꽃차는 냉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도라지꽃차는 기관지에 좋으며, 팬지는 항산화, 노화 방지에 좋다.  
잔물결 무늬의 글라스, 현대적이면서도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하나하나 입으로 불어 제작했다. 손잡이 하단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4개 한 세트다. Ferm Living

 

 

디저트와 함께라면 쑥꽃 
봄쑥의 효능을 누군들 의심할까. 시원한 향과 쌉싸래한 맛의 쑥꽃차 역시 제철을 맞았으니.  쑥꽃은 무기질과 비타민 A·C가 풍부하며,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꽃차는 한과류, 마카롱, 떡, 케이크, 초콜릿, 치즈 등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쌉싸래하면서도 향긋한 쑥꽃차에는 ‘국화 크림’ 디저트를 곁들이기를. 국화 향을 담은 다크 초콜릿으로 과하지 않은 달콤함을 즐길 수 있으며, 함께 놓인 복숭아 젤리는 달콤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다양한 꽃차와 디저트를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다. 

가로 줄무늬의 아이노 알토 텀블러 Iittala, 손잡이 달린 머그 (뚜껑 포함) Chapter 1,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디저트 플레이트는 Hermes

 

 

색다른 블렌딩의 맛 복숭아꽃 +홍화  
와인, 위스키, 커피에만 블렌딩이 있는 건 아니다. 꽃차는 단독으로 마셔도 좋지만 블렌딩으로 또 다른 맛과 향, 그리고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그렇다면 꽃차 블렌딩의 궁합은? 가장 쉽게는 색깔 혹은 비슷한 효능끼리 섞어 마시면 좋다. 비슷한 색과 효능의 복숭아꽃과 홍화도 그중 하나. 단, 홍화와 복숭아꽃은 콜레스테롤을 중화하고 어혈을 풀어주지만 그 성질 때문에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콜라겐을 함유한 금화규꽃차, 봄 감기에 도움을 주는 벚꽃차도 좋은 궁합이다.        
투명한 가르티오 텀블러 Iittala, 개복숭아 퓌레에 피스타치오 스펀지를 얹은 디저트는 Park Hyatt Seoul ‘The Lounge’.

Adviser 박미정(파아람 티하우스 원장) Cooperation 파크 하얏트 서울

 

 

 

 

 

더네이버, 라이프, 꽃차

 

CREDIT

EDITOR / 설미현 / PHOTO / 박우진 / THE NEIGHBOR

Twitter facebook kakao Talk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