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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Car&Tech

DETROIT STARS

1월 14일부터 북미 국제 오토쇼가 시작됐다. 먼저 열린 CES 때문에 예전만큼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북미 최대 오토쇼는 여전히 건재하다

2018.02.01

HYUNDAI VELOSTER
현대차가 올해 첫 새차로 신형 벨로스터를 공개했다. 입체적인 캐스케이딩 그릴에 낮아진 루프, 넓어진 차체,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 역동적인 모습이다. 실내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좌우 비대칭형으로 운전자에게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시트포지션을 낮추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고 입체감 있는 원형 계기반을 달았다. 국내 출시 엔진은 1.4리터 터보와 1.6리터 터보 두 가지. 1.6리터 터보는 1500rpm의 낮은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도록 세팅해 가속력을 높였고 현대차 최초로 2000~4000rpm에서 오버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을 내는 2.0리터 터보 엔진이 들어가고 엔진 출력에 맞게 단단한 서스펜션과 함께 빨간색 캘리퍼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들어간다. 듀얼 스포크의 별 모양 19인치 휠과 WRC 랠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스포일러도 붙는다. 실내엔 사이드 볼스터를 키운 스포츠 시트를 달아 스포츠 주행에 대응했다. 배기량에 비해 굉장히 높은 출력인데 앞바퀴굴림만으로 275마력을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KIA K3
6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된 K3가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단아한 듯하면서도 은은한 멋을 내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라인을 간결히 처리해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실내도 수평으로 길게 뻗은 크롬으로 간결하면서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플로팅 모니터와 항공기 터빈 형상으로 본뜬 에어컨 송풍구로 멋도 부렸다. 이와 함께 후측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전방 충돌 방지,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등의 최신 안전 옵션이 들어가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도 동급에서 보기 힘든 고급 옵션이다.

 

 

TOYOTA AVALON
이 흉포한 디자인의 자동차가 아발론이란 게 믿기지 않는다. 역대 아발론은 눈에 띄지 않는 점잖은 스타일이었는데 5세대에선 점잖은 구석을 찾을 수 없다. 차체 곳곳을 날카로운 에지가 덮고 있고 눈을 날카롭게 찢었다. 정말 과감한 디자인이다. 과감함의 끝은 범퍼를 모두 먹어치운 그릴이다. 앞을 디자인하기 싫어 그릴로 덮어버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다행히 실내는 정갈하고 단아하다. 신형 캠리에 들어가는 TNGA 플랫폼을 깔고 3.5리터 V6와 2.5리터 하이브리드 엔진이 들어간다.

 

 

LEXUS LF-1 LIMITLESS CONCEPT
이 멋진 콘셉트카의 이름이 ‘리미트리스’인 이유는 연료 형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렉서스는 LF-1이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솔린, EV 등 모든 연료 형식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콘셉트카로 발표됐지만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머지않아 양산에 들어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SUV와 시장이 점점 커지는 시점에서 LF-1 리미트리스가 렉서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크로스오버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NISSAN XMOTION CONCEPT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수장이 된 알폰소 알바이사가 참신한 아이디어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크로스모션을 선보였다. 미래 닛산 디자인의 방향성을 전통 공예에서 찾고자 한 것. 계기반과 센터콘솔, 시트에 들어가는 부품 등을 목공 및 금속가공, 방직 기술자들이 직접 만들었다. 알바이사는 “닛산이 지닌 크로스오버 SUV 노하우에 젊은 예술가와 장인들의 터치가 더해지면서 신개념의 SUV가 됐다”며 “그들이 디자인에 많은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모션은 휠베이스를 길게 뽑아 3열 6인승으로 만든 크로스오버 SUV로  도로 시설 등의 사물과 상호 연결되는 닛산의 차세대 인텔리전트 기술이 들어간다. 

 

 

MERCEDES-BENZ G CLASS
39년 동안 단 한 번도 풀모델 체인지되지 않았던 화석 같은 차 G 클래스가 완전 신형으로 돌아왔다. 신형이라곤 하지만 이전 G 클래스의 외형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도어 경첩까지 살린 것을 보니 오리지널의 외관을 유지하기 위해 꽤 신경 쓴 모양이다. 외관만 유지한 건 아니다.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모노코크가 아닌 프레임 섀시와 뒤쪽 리지드 액슬도 그대로 두었다. 접근각(31도)과 이탈각(30도)도 굉장히 넓고 최저지상고도 241밀리미터나 된다. 뼈대와 외관은 큰 변화가 없지만 실내가 완전히 바뀌었다. 벤츠는 실내도 오리지널의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지만 전자식 계기반과 모니터, 크롬 장식을 더한 멋진 송풍구 등이 완전히 새롭다. 차체도 커지면서 뒤 레그룸이 15센티미터나 넓어졌다. 이번 2세대 G 클래스는 몇 년이나 장수할까?

 

 

INFINITI Q INSPIRATION CONCEPT
인피니티는 그들이 준비하는 현실적인 미래상을 Q 인스피레이션 콘셉트에 담아냈다. 최근 발표한 가변 압축비 엔진인 VC-터보와 자율주행 시스템인 프로파일럿을 이 중형 럭셔리 세단에 넣었다. 가변 압축비 터보 엔진은 똑같은 배기량으로 여러 배기량의 차를 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덕분에 작은 배기량으로도 높은 토크를 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도 가능하다. 더불어 최첨단 편의장비를 넣어 자율주행 시대에 운전자가 지루함이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한다는 구상이다.  

 

 

VOLKSWAGEN JETTA
MQB 플랫폼을 깐 7세대 제타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릴을 좌우로 늘리면서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보닛도 길어 보이도록 라인을 많이 넣었다. 옆도 에지를 깊게 준 라인이 도어 손잡이를 타고 흐른다. 전체적으로 직선을 많이 사용하면서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를 노렸다. 실제로도 커졌다. 길이×너비×높이가 4702× 1799×1459밀리미터다. 이전 세대보다 43밀리미터 길고 21밀리미터 넓으며, 6밀리미터 높다. 휠베이스도 35미리미터가 늘어난 2686밀리미터다.  _이진우

 

 

 

 

모터트렌드, 자동차, 국제 오토쇼

 

CREDIT

EDITOR / 이진우 / PHOTO / PR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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