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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그곳 : New

언제 떠나도 좋지만 꼭 지금이어야 하는 이유. 꽁꽁 언 몸과 마음에 따뜻한 시작을 일깨우는 곳. 온천, 료칸, 스파. 이름은 달라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춥고 지친 영혼을 어루만지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여행.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곳과 새롭게 오픈한 곳, 2가지 갈림길이 있다. 1월, 그리고 시작.

2018.01.15

알프스 아닌 알프스 KAI Alps
12월 21일 리뉴얼 오픈한 카이 알프스. 이름 때문에 알프스에 위치한 곳이라 착각하기 쉬운데, 나가노현 오마치 온천 마을에 자리한다. 알프스를 닮은 아름다운 설경과 눈 녹은 물이 고요히 흐르는 강을 끼고 독립형 객실이 50여 개 자리한다. 무엇보다 우리를 유혹하는 온천이 있지 않은가. 이곳 온천은 실내와 야외로 나뉘는데, 야외 온천은 낙엽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과 더없이 맑은 공기를 선물처럼 안겨준다. 특히 겨울철에는 제철 사과를 물에 띄워 향기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온천 후에는 옛 시골집을 떠올리게 하는 휴식 공간의 따뜻한 난로 앞에 앉아 도란도란 밤이 깊도록 이야기를 나눠도 좋겠다.  kai-ryokan.jp/en/alps

 

 

전 객실 개별 온천탕 Zaborin
홋카이도에 위치한 프라이빗 럭셔리 료칸 자보린. 그 콘셉트답게 깊은 숲속에 객실이 고작 15개만 있다. 전통 료칸의 운치와 현대적 쾌적함이 어우러진 객실에는 눈의 고장답게 서로 다른 눈 결정체의 이름을 붙였다. 모든 객실에는 개별 온천탕이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노천탕의 구조 역시 개방형으로 막힘없는 풍경을 선사한다. 지하 1km에서 용출된 온천수는 온천욕에 최적화된 온도로 가케나가시 방식을 이용한다. 가케나가시는 온천탕 물이 흘러넘치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로 온천 유량이 풍부할 때 사용하며, 흘러넘치는 온천수를 자연으로 배출하는 위생적인 방식이다. 정통 가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다도실, 바, 시가 라운지, 도서관, 갤러리, 마사지실까지 최고의 휴식이 그곳에 있다. zaborin.com

 

 

뜰 안의 온천 Why Hotel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연 온천 호텔, 와이(WHY). 디자인 중심의 부티크 호텔로 기존 건물의 주차장을 개조, 그 공간에 유닛 7개를 추가했다. 심플한 7개 유닛을 아름다운 대나무 숲이 감싸고 있는 형태다. 부스럭거리는 나무들, 물결치듯 춤추는 대나무 사이로 호텔 건물이 자연스럽게 동화된 채다. 유닛 7개에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시킬 것. 건축가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을 수직 수평으로 분리했고,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장하는 특별한 독립 주택 7개를 완성했다. 객실마다 개별 자쿠지가 마련되어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 호텔 중앙의 안뜰에는 1년 내내 따뜻한 증기가 채워지는 온천 수영장이 있다. 대나무 숲의 노래를 들으며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루체른의 풍요 BÜrgenstock Resort
오드리 헵번과 소피아 로렌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리조트. 루체른 호수 인근에 위치한 뷔르겐슈토크 리조트가 9년간의 공사 끝에 5성급 뷔르겐슈토크 호텔로 거듭났다. 뷔르겐슈토크 리조트는 호텔 4개와 메디컬 센터, 레지던스, 스파 골프 시설이 모인 리조트로, 지난 8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새롭게 탄생한 뷔르겐슈토크 호텔은 현대적인 건축 및 디자인에 객실과 스위트룸 102개를 갖췄다. 108개 객실을 갖춘 팔라스 호텔, 160개 객실과 스파 시설이 마련될 발트 호텔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루체른 호수 500m 위에 위치한 알파인 스파는 압권. 1만 ㎡ 규모의 실내외 스파 시설로, 인피니티 노천탕 2개, 사우나, 월풀 등을 갖추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루체른 호수의 풍경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www.buergenstock.ch

 

 

최고층의 노천탕 Kai Anjin
시즈오카현 이토시에 2017년 4월에 문을 연 카이 안진. 에도 시대에 일본에 표류해 막부 관료에게 기하학과 수학 등 서양 지식을 전한 영국인 항해사 윌리엄 애덤스의 일본 이름인 ‘미우라 안진’의 이름을 딴 것이다. 모던한 인테리어 사이로, 바다와 항해를 모티프로 한 예술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전 객실은 오션 뷰로, 최고층에는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노천 온천이 자리한다. 노천탕에 누워 시시각각 변하는 태평양의 물빛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몸과 마음은 충만해진다. 온천의 명소답게 대욕장 2개도 갖추었다.  
kai-ryokan.jp/en/anjin

 

 

26년 만에 들어선 스파 Grand Hyatt Taipei
지열 온천으로 유명한 대만 역시 온천 문화가 발달했다. 최근 이곳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인 그랜드 하얏트 타이베이에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26년 만에 최초의 스파인 ‘오아시스 스파’를 오픈한 것. 고요한 암석정원을 내려다보는 스파는 3개의 트리트먼트 룸, 온열식 욕조, 스팀 룸과 사우나실, 콜드 플런지 풀, 휴식 라운지 등으로 이루어졌다. 스파에서는 미국의 럭셔리 스파 전문 브랜드인 커스틴 플로리안의 제품만 사용한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미네랄 호수인 헝가리 헤비즈 온천에서 가져온 무어 진흙을 이용, 180분간 진행되는 치료용 코스는 이곳만의 시그너처. 타이베이 시내를 벗어나지 않고 고급스러운 스파 휴양과 치료를 위한 플런지 풀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이곳에 갈 이유는 충분하다. 
taipei.grand.hyatt.com

 

 

호텔과 온천의 만남 Izu Marriott Hotel ShuzenJi
온천 하면 전통 료칸을 떠올리지만 최근엔 달라졌다. 현대적인 미니멀 호텔과 온천의 결합, 이는 최근 오픈한 호텔에서 엿볼 수 있는 인상적인 변화다. 시즈오카 이즈반도에 문을 연 이즈 메리어트 호텔 슈젠지도 그렇다. 보통의 호텔 하면 스파가 전부지만, 현대식 호텔 안에 온천을 끌어들인 콘셉트가 이색적이다. 128개에 이르는 객실의 인테리어는 서양식 디자인과 일본 스타일의 미학이 조화를 이루며, 일부 객실은 전용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 그뿐 아니라 넓은 대중 온천, 기반암으로 만든 욕조,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등 휴식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새로운 유산 Karuizawa Marriott Hotel
도쿄와 지척인 가루이자와에 메리어트 호텔이 문을 열었다. 날개처럼 펼쳐진 건물 네 동에 분포한 142개 객실은 일본의 디자인 감각이 녹아든 현대적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객실 구성도 다채로운데, 스위트룸은 물론 전용 온천이 딸린 프리미엄 객실, 반려견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별장까지 갖췄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온천과 스파도 잊지 않았다. 일본의 숨은 휴양지, 일본 전역에 동시 오픈한 메리어트 호텔 5곳을 보면 그 답이 보일지 모른다. 

 

 

 

 

 

 

더네이버, 여행, 온천

CREDIT

EDITOR / 설미현 / PHOTO / PR /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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