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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Car&Tech

2018 IN & OUT (3)

올해는 2017년보다 더 많은 신차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예정된 풀모델 체인지만 40대가 넘는다. 여기에 연식 변경과 페이스리프트 등이 더해지면 100대에 가까운 차가 되지 않을까 한다. 특히 지난해 판매를 중단한 폭스바겐이 돌아오고 아우디도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출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두 브랜드의 차가 판매되면서 수입차 시장이 좀 더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01.04

1 MCLAREN SENNA 하반기
세나는 720S를 기반으로 만든 하이퍼카다. 맥라렌 라인업 최상위 클래스인 얼티메이트 시리즈에 해당하며 맥라렌의 일반 도로용 차 중에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 최고출력은 798마력, 최대토크는 81.6kg·m며 공차중량은 1198킬로그램이다. 세나는 2018년 3분기부터 영국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제작되기 시작하며 국내에는 총 수량 500대 중 10대 미만이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2 VOLKSWAGEN ARTEON 상반기
이 기이하면서 흥미로운 옆모습을 지닌 차는 폭스바겐 CC의 후속 모델이다. 실루엣은 곡선미를 강조했지만 차체에 그어진 모든 선이 직선이다. 특히 수많은 직선이 지나는 앞모습은 다소 복잡하지만 차체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차체 크기는 길이×너비×높이가 4861×1872×1427밀리미터이고 휠베이스는 2841밀리미터로 꽤 큰 세단이다. 스타일을 살린 패밀리 세단이라 볼 수 있다. 엔진은 2.0리터 디젤(240마력)과 가솔린(280마력) 두 가지가 준비된다. 

 

3 VOLKSWAGEN TIGUAN 상반기
상품성을 끌어올린 2세대 티구안도 국내 출시를 기다린 지 오래다. MQB 플랫폼으로 하체 강성이 높아졌다. 특히 1세대는 딱딱한 승차감을 불만으로 토로하는 소비자가 많았는데 2세대는 아주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을 지녔다. 더불어 보행자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UD 등의 편의 및 안전장비가 더해졌다. 차체 크기도 이전보다 커졌고 2열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실용성도 좋아졌다. 출시와 동시에 수입차 판매량 상위에 랭크될 것으로 보인다.

 

4 VOLKSWAGEN PASSAT GT 상반기
폭스바겐의 스테디셀러 파사트도 들어온다. 이름 뒤에 GT가 붙은 이유는 미국형(미국산)이 아닌 유럽형임을 내세운 것.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정갈하고 단아한 스타일. 이전 모델보다 무게를 최대 85킬로그램이나 줄이면서 연비와 운동성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엔진은 아테온과 같이 쓰고 변속기도 7단 DCT로 같다. 파사트는 7세대까지 2200만대 이상 팔린 폭스바겐의 효자 모델로 기본기가 잘 갖춰졌고 운전이 쉽고 편하며 안락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5 ASTON MARTIN DB 11 V8 상반기
애스턴마틴 라인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DB 시리즈에 V8 버전이 추가된다. 엔진은 메르세데스 AMG의 M178이다. GT S가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섬프 방식의 4.0리터 V8 트윈터보로 51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고회전 성향의 기존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과 출력 특성이 다른 데다(V8 버전이 중반 토크가 더 강하다) 무게가 앞쪽에서만 115킬로그램이 줄어(M178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V8 엔진 중 하나다) 운전 감각의 변화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킬로미터이며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은 4.0초 만에 끝낸다.

 

6 ASTON MARTIN VANTAGE 3분기
세대교체를 거친 신형 밴티지가 하반기에 국내에 데뷔할 예정이다. 디자인은 트랙 전용 머신 벌컨과 영화 <007 스펙터>를 위해 만든 쇼카 DB 10과 비슷하다. 엔진은 DB 11 V8 버전처럼 AMG의 4.0리터 V8 트윈터보를 얹는다. 지금은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얹은 모델만 공개됐지만 수동변속기가 추가되면 AMG의 M178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유일한 차가 된다. 참고로 애스턴마틴은 AMG의 모회사 다임러와 기술 협약을 맺고 있다. DB 11과 밴티지가 M178 엔진을 사용하는 것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벤츠의 전자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7 HONDA ACCORD 상반기
이전 세대보다 가벼워지고 강성은 높아진 새로운 섀시가 적용됐다. 가장 상위 모델인 2.0T 투어링은 앞바퀴굴림 자동차로서는 처음으로 10단 자동변속기가 얹혔다.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동생 격인 시빅처럼 트렁크를 아주 살짝 남겨둔 패스트백 스타일을 택했다. 길이는 이전보다 짧아졌지만 너비를 넓히고 높이를 낮춰 더 날렵한 모습이다. 휠베이스 역시 55밀리미터가 늘어 실내공간은 더 넉넉해졌다. 인테리어에 쓰이는 소재와 디테일, 안전 사양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는 게 없다. 10세대까지 이어온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1 RANGE ROVER FACELIFT 상반기
프런트 그릴에서 크롬 장식을 줄이고 헤드램프에 네모난 LED를 박아 좀 더 점잖아진 레인지로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상반기에 들어온다.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실내를 위해 힘을 쏟았는데 앞자리에는 24가지로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시트를 달았고, 암레스트엔 후끈한 열선을 넣었다. 25가지 마사기 기능을 품은 시트는 핫스톤 마사지도 발휘한다. 뒷자리도 한층 넉넉해졌다. 최대 40도까지 등받이를 눕힐 수 있으며, 레그룸이 186밀리미터 길어졌다. 차 안은 물론 밖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시트를 조정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는 거다. 최고출력 404마력, 최대토크 65.2kg·m를 뽑아내며 전기모터로 갈 수 있는 거리는 51킬로미터다. 


2 JAGUAR E-PACE 5월
지난해 7월, 15미터 높이를 점프한 다음 270도로 차체를 돌리는 배럴 롤에 성공하며 기네스북에 오른 그 E 페이스다. 250마력을 내는 인제니움 엔진과 180마력을 내는 디젤 엔진을 얹는데 앞바퀴굴림 방식에 트랙션을 결합한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재규어 모델 처음으로 하사받았다. E 페이스의 가세로 올해 C 세그먼트 수입 SUV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재규어코리아는 벌써 값도 정했다. 5000만원대부터다.


3 JAGUAR I-PACE 하반기
재규어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 페이스가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90kWh 배터리를 얹어 유럽 기준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500킬로미터에 달하며,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 시간이 4초에 불과한 전기 SUV다. 최고출력은 400마력에 달하며 50kW DC 고속충전기로 90분 만에 80퍼센트를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를 앞뒤 차축 사이에 낮게 깔아 무게중심을 낮추고 민첩성을 높였다. 서스펜션은 앞 더블위시본, 뒤 인티그럴 링크를 챙겼다. 길이는 4680밀리미터로 F 페이스보다 조금 짧다.


4 RANGE ROVER SPORT FACELIFT 하반기
레인지로버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픽셀 레이저 LED 헤드램프와 벌집 모양 프런트 그릴, 새로운 범퍼가 좀 더 공격적인 얼굴을 만들었다. 새로운 터치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챙겼으며, 10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 아래에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패널을 달았다. 손동작으로 선블라인드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제스처 선블라인드도 갖췄다. 올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데 레인지로버처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반기에 국내에 들어온다. 


5 CITROЁN C4 CACTUS FACELIFT 하반기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C4 칵투스가 세대교체에 가까운 변화를 거친다. 앞뒤 범퍼와 램프를 바꾼 것은 물론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한 후 에어 범프 적용 범위를 축소·수정하며 보닛, 트렁크, 앞뒤 도어 등을 전부 다시 만들었다. 무엇보다 최저 지상고를 낮춰 세그먼트를 SUV가 아닌 해치백으로 변경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실내에서는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는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가 눈길을 끈다. 쿠션이 아주 탐스러워 보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6 CITROЁN DS DS7 CROSSBACK 상반기
DS7 크로스백은 한동안 중국 시장에 집중했던 DS가 오랜만에 선보인 신차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밑바탕 삼는 중형 SUV로 작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였고 북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2017년 5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식 때 사용해 유명세를 탔으며 그룹 내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함인 만큼 같은 플랫폼을 쓰는 형제 차들보다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DS7 크로스백의 국내 데뷔에 맞춰 DS 독립 매장을 론칭할 예정이다. 

 

 

●HYUNDAI ASLAN
판매량이 부진했던 아슬란이 단종된다. 이미 생산을 중단했고 만들어진 물량이 완전히 소진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출시된 지 3년 만에 없어지는 불운의 아이콘이 된 것이다. 지극히 편하고 안락한 이 준대형 세단이 소비자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건 어쩌면 그랜저에게 ‘팀킬’을 당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현대차는 이런 걸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CHEVROLET ORLANDO
단종설이 끊이지 않던 올란도가 1월 중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판매 부진이다. 2011년 출시 당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상품성 개선에 소홀했고, 그렇게 경쟁력을 잃으면서 단종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더불어 2018년부터 환경부는 강화된 배출가스 측정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또한 올란도의 단종에 한몫했을 가능성이 있다.

 

●CITROЁN DS4, DS5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된다. 전 세계적으로 부는 SUV 바람에 맞춰 라인업 재정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니 합당한 전략으로 보인다. 두 모델의 빈자리는 DS7 크로스백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새 준중형 SUV가 채울 예정이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2018 IN & OUT

CREDIT

EDITOR / 이진우 / PHOTO / PR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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