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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핸디 청소기의 진검 승부

다이슨, LG전자, 그리고 가장 최근 합류한 삼성전자까지. 이들이 ‘무선 핸디 청소기’라는 창과 방패를 가지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2017.11.02

‘좋은 승부’. 경쟁하는 상대 모두에게 종국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선두 주자인 다이슨과 LG전자, 가장 최근에 합류한 삼성전자까지 굵직한 세 브랜드는 ‘무선 청소기’라는 창과 방패를 들고 진검 승부를 겨룬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후발 주자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시장 개척자이자 선두 주자인 다이슨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냐고? 그렇게 생각했다면 섣부른 판단이다. 후발 주자들이 들어서면서 무선 청소기 시장 전체의 파이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선 청소기의 세컨드 아이템이라는 오명을 지울 수 없었던 무선 청소기가 전체 청소기 시장의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게 된 건 최근 일이다. 이런 추세라면 판도가 금세 바뀌어 무선 청소기가 유선 청소기의 우위에 설 날이 머지않았을지도 모른다. 이는 LG와 삼성이 합세해 ‘무선 청소기가 대세’라는 인식을 각인시킨 것과 무관하지 않다.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무선 청소기를 두고 비난할 사람은 없을 터이다. 다만 무선 청소기를 ‘원 앤 온리’로 들이기에는 마음에 걸리는 사항이 몇 가지 있다. 하나는 배터리 유지 시간,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한 흡입력이다. 시장의 리더인 다이슨은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이러한 취약점을 해결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후발 주자인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무선 청소기의 약점은 보완하는 한편 장점을 강조해 1등의 뒤를 바짝 쫓으려 방아쇠를 당긴다. 특히 탄탄한 기술에 디자인까지 세련된 다이슨에 뒤처지지 않으려 디자인에도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이 세 브랜드가 서로 경쟁해 폭발적으로 성장할 무선 청소기 시장이 새삼 기대된다.

 

 

탄탄한 연구 개발 부서를 두고 놀라운 속도로 기술력을 높여가는 다이슨. 시장의 선두 주자답게 성능 면에서도 선두에 있다. 기존 V8 모델보다 흡입력을 30% 높여 155AW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이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로는 단연 최고 수준이다. 특히 V8 카본 파이버에 탑재된 다이슨 디지털 모털 V8은 흡입력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기기를 작동하는 순간부터 끝까지 흡입력에 흔들림이 없다. 이중으로 배열된 사이클론 15개가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 공기 흐름으로부터 분리해 먼지함으로 집어넣는다. 일반 모드로 작동할 경우 최대 40분까지 지속되지만, 맥스 모드로 계속 두면 5분까지만 작동할 수 있다. 무선 청소기의 취약점 중 하나인 카펫 속 먼지를 V8 카본 파이버 브러시바로 깊숙이 제거할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핸디 모드와 스틱 모드 사이의 전환이 쉽고 빠르다. 가격은 109만8000원.

 

 

미세먼지와 탄소 등 위생에 민감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LG전자의 코드제로 A9은 헤파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까지 차단한다. 또 일반 청소기 모터가 탄소 막대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데 비해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에는 탄소 막대가 없어 인체에 유해한 탄소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머리카락이나 동물의 털이 흡입구에 감기지 않는 안티 탱글 기술도 청소의 효율을 높인다. 2중 터보 사이클론 기술은 2단계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먼지를 깔끔하게 분리하는데,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흡입력이 오래 유지된다. 140W의 흡입력에 최대 40분 동안 사용 가능하고,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가격은 89만원부터 129만원까지. 

 

 

삼성전자의 첫 무선 청소기, 파워건. 오랫동안 청소할 때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묘안을 냈는데, 바로 ‘플렉스 핸들’이다. 인체 공학적 관절 구조를 적용해 최대 50도까지 꺾이는 플렉스 핸들은 좁고 낮은 틈이나 다양한 높이의 공간을 청소할 때 손목과 허리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소파 밑이나 침대 밑 청소도 더욱 간편해진 셈. 자체 특허를 취득한 배기 구조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토네이도보다 빠르게 회전하는 150W의 흡입력을 지녔고, 흡입 모터와 별개로 브러시 자체에 전용 모터를 장착해 양방향으로 분당 5000번씩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를 장착했다. 청소기가 한 번 지나갈 때 더욱 많은 먼지를 빨아들이니 결과적으로 청소 시간이 줄어든다. 최대 40분까지 작동할 수 있고, 여분의 배터리로 교체하면 80분 동안 쉬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9만9000원부터 179만9000원까지.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청소기

CREDIT

EDITOR / 전희란 / PHOTO / PR /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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