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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Car&Tech

서킷의 첫 경험

캐딜락을 타고 서킷을 질주하다

2017.09.04

후덥지근한 주말. 용인에서 열리는 캐딜락 고객 행사를 위해 길을 떠났다. 행사에 같이 갈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들어간 기흥휴게소는 사람으로 가득 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멀리 친구의 CT6가 왔고 우리는 서둘러 용인으로 출발했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자신의 캐딜락을 타고 직접 서킷을 달릴 기회를 제공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가 준비돼 있었기 때문인지 다양한 캐딜락 차들을 볼 수 있었다. 행사는 김영식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김진표 선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서킷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줬다. 아무래도 서킷은 일반 도로와 다르기 때문에 욕심내 달리지 말고 기본적인 규칙만 지켜달라는 내용이었다. 서킷에서는 슈퍼레이스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어 경주차들의 엔진 소리가 교육 시간 도중에도 틈틈이 들리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교육이 끝난 후 자신이 타고 온 차로 향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동했다. 2인 1조로 서킷 주행이 진행돼 친구와 나는 XT5와 CT6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평소 CT6가 타보고 싶었던 마음에 XT5보다는 CT6가 트랙에 적합하지 않겠냐며 친구를 설득했고, 결국 우리는 대형 세단을 타고 서킷으로 향했다. 


CT6는 정말 웅장했다. 착 가라앉은 모습과 다듬어진 얼굴 등 XT5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외관만큼이나 실내도 화려했다. 기본적인 센터페시아는 같았지만 스티어링휠은 XT5에 비해 약간 무거웠고 시트는 푹신했다. 대형 세단인 만큼 차체가 무척 길었는데 막상 운전석에 앉아보니 그리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운전하는 데에도 큰 불편함은 없었다. 특이하게도 CT6의 시트 포지션을 변경하는 레버는 도어 손잡이 옆에 붙어 있었다. 


준비돼 있던 빨간색 CTS-V 세이프티 카를 따라 줄을 지어 트랙으로 입장했다. 서킷은 한 사람당 2바퀴를 돌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다들 긴장해서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조금씩 적응이 된 탓인지 속도를 올려나갔다. 앞차가 그려나가는 라인을 타라 트랙을 도는데 뒤로 갈수록 라인은 엉망이 됐다. 고속에서 코너를 돌 때 안정감 있게 빠져나오는 것을 보고 CT6의 하체가 단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트랙을 돌고 복귀하자 캐딜락에서 마련한 택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택시 이벤트는 김진표 선수를 비롯한 레이싱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ATS-V와 CTS-V를 타고 서킷을 돌아보는 체험 이벤트였다. 선수들이 운전하는 캐딜락은 직접 운전할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게 서킷을 내달렸고, 안전벨트를 했는데도 몸이 가만히 있지 못했다. 계기반 바늘이 미친 듯이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얼마나 반복했을까? 택시 이벤트는 순식간에 끝이 났다. 택시가 이렇게까지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은 날이었다.
강훈희(자영업)

 

CADILLAC XT5 

가격 7480만원 레이아웃 앞 엔진, AWD, 5인승, 5도어 왜건 엔진 V6 3.6ℓ DOHC, 315마력, 37.4kg·m 변속기 8단 자동 무게 2030kg 휠베이스 2857mm 길이×너비×높이 4815×1950×1705mm 연비(복합) 8.9km/ℓ CO₂ 배출량 198g/km

구입 시기 2017년 4월 총 주행거리 6900km 평균연비 8.0km/ℓ 월 주행거리 2500km 문제 발생 없음 점검항목 없음 한 달 유지비 30만원(유류비)

 

 

모터트렌드, 캐딜락, XT5

CREDIT

EDITOR / 강훈희 / PHOTO / PR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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