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DAILY PICK_Lifestyle

아파트 밖의 아파트

청수리아파트

2017.08.10

 

제주 한경면 청수리. 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 뜬금없는 이름의 공간이, 얼마 전 들어섰다. ‘청수리아파트’다. 제주에서도 외곽 지역인 청수리. 한데 왜 제주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파트’라는 이름을 붙인 것일까. 이곳의 주인장은 서울을 떠나와 제주의 삶을 선택한 가족이다. 그 때문에 공간 역시 가족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로스팅 카페와 살림집, 그리고 객실 4개로 이뤄져 있다. 도시의 획일화한 아파트가 아닌 풍경과 쉼, 그리고 가족의 삶이 어우러진 아파트. ‘청수리아파트’는 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재해석인 셈이다. 폭신한 빈백 스타일 의자가 운치를 더하는 1층 아파트먼트 커피와 2층의 객실. 아파트처럼 호수를 따라 들어서면 ‘아파트’라는 이름과 달리 제주 돌담으로 이뤄진 독특한 인테리어를 만나게 된다. 벽 대신 제주의 돌을 직접 쌓아 만든 것으로, 돌담 안에서 잠을 자고, 샤워를 하는 이색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별한 경험만큼 안 되는 것도 있다. 첫째는 바비큐. 둘째는 노키즈존으로 중학생부터 입장할 수 있다. 객실 하나 이상은 안 된다. 즉 4명 이상이 함께 올 수 없다. 주변 시골 마을에 대한 배려이자 깨끗한 제주를 위한 주인장만의 철칙이다. 조금 까다롭다고 여기겠지만, 그만큼 가장 깨끗하고 조용한 쉼을 선물받게 될 것이다. blog.naver.com/daily_rental_house

 

더네이버, 제주여행, 청수리아파트, 청수리한경면 

 

 

CREDIT

EDITOR / 설미현 / PHOTO / 이병근, 윤준환 / THE NEIGHBOR

Twitter facebook kakao Talk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