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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Car&Tech

장마철 빗길에서 더욱 빛나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 속에서 콰트로 효과를 확인하다

2017.08.07

길고 긴 가뭄이 끝났다. 연일 뉴스에서는 낙동강의 녹조와 쩍쩍 갈라진 땅을 보여주며 단비의 시급함을 보도했다. 드디어 장마를 알리는 비가 내렸고 한껏 습해진 여름 날씨가 시작됐다. 


겨울엔 폭설이, 여름엔 폭염과 장마가 있는 우리나라는 운전하기 까다로운 환경이다. 다양한 날씨에 알맞은 주행을 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꼭 필요하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네바퀴굴림 차의 판매 비중이 의외로 높다. 이 때문에 아우디 판매량 역시 콰트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의 판매 비율이 80퍼센트가 넘는다고 한다. 그중의 1대가 바로 내 A4다. 이전 B8 모델에서도 콰트로 시스템의 혜택(?)을 많이 본 터라 이번 B9 모델에서도 어김없이 콰트로 모델을 선택했다.


얼마 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때 다시 한번 콰트로 효과를 확인했다. 물이 고인 아스팔트 위를 지나갈 때 순간적으로 한쪽 바퀴에 접지력을 잃었는데도 차체 흔들림 없이 원래 가려던 방향으로 주행했다. 잡고 있던 스티어링휠은 미동만 살짝 있었을 뿐이었다. 코너에서는 주변에 있는 어느 차보다 안정적으로 더 빠르게 진입하고 빠져나갈 수 있었다. 폭우 때문에 평소보다 시속 10킬로미터가 늦은 속도로 코너를 돌았지만 주변을 함께 달리던 차에 비하면 빠르고 안정적으로 달렸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네바퀴굴림에는 크게 전자식과 기계식이 있다고 한다. 각각 기능적 차이가 있지만 아우디는 기계식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기계식 네바퀴굴림의 가장 큰 장점은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어떤 노면에서든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분배할 수 있어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평상시 앞뒤 바퀴 40:60 비율, 상황에 따라 앞바퀴로 최대 70퍼센트, 뒷바퀴로 최대 85퍼센트 동력을 보낸다). 특히 코너에서는 토크 벡터링을 통해 최적의 토크 분배와 접지력을 제공하며 언더스티어를 막는다.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을 지나치게 예찬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콰트로 모델을 타며 느낀 게 있다. 매우 안정적이라는 거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예전에 아우디 100 모델이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광고를 기억할 것이다. 네바퀴굴림에서는 아우디가 가장 앞서 있지 않을까? 물론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콰트로 시스템을 신뢰한다는 의미겠지. 혹시나 다음 차를 또 아우디로 선택한다면 그때도 역시 콰트로다.
글_서동욱(임대업)

 

AUDI A4 45 TFSI QUATTRO 

가격 5990만원 레이아웃 앞 엔진, 4WD, 5인승, 4도어 세단 엔진 4기통 2.0ℓ DOHC 터보, 252마력, 38.0kg·m 변속기 듀얼클러치 7단 자동 무게 1585kg 휠베이스 2820mm 길이×너비×높이 4725×1840×1425mm 연비(복합) 11.6km/ℓ CO₂ 배출량 139g/km

구입 시기 2016년 11월 총 주행거리 1만930km 평균연비 12.1km/ℓ 월 주행거리 2230km 문제 발생 없음 점검항목 없음 한 달 유지비 25만원(유류비)

 

 모터트렌드, 아우디, A4

CREDIT

EDITOR / 서동욱 / PHOTO /  PR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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