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EYES
이번 시즌 컬렉션 메이크업 중 단연 눈에 띈 것은 다채로운 컬러 아이 메이크업. 포츠 1961 컬렉션에서는 아이라인을 아주 두껍게 그린 듯 눈꺼풀 라인을 따라 눈두덩 전체에 푸른 아이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장 폴 고티에와 치비디니, N˚21 등은 강렬한 원색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는데, 키 컬러로 떠오른 블루 컬러부터 레드, 오렌지까지 강렬한 컬러를 대담하게 담아냈다. 원색 아이 메이크업을 시도할 때는 과감한 메이크업이니만큼 치크나 립 메이크업은 힘을 빼는 것이 좋다.

1 NARS 보이는 그대로 뭉침 없이 발색되는 아이섀도로 물을 섞어 아이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싱글 아이섀도우 #우뜨레메르 2.2g 3만5000원.
2 MAC 립과 치크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비타민 E를 함유해 피부 보호 효과까지 있다. 캐주얼 컬러 #하이 징크스! 2.5ml 3만2000원.
3 NARS 벨벳처럼 부드럽게 발색돼 섬세한 아이라인은 물론 그윽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까지 연출할 수 있다. 벨벳 아이라이너 #퀴라소 1.1g 3만2000원.
4 BENEFIT 눈꺼풀 곡선을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고안된 팁으로 속눈썹 사이사이까지 완벽하게 그릴 수 있다. 데아 리얼 컬러 라이너 #카키 그린 1.4g 3만3000원대. 

WILD CHEEK
소녀처럼 사랑스럽게, 혹은 귀엽게만 보일 목적으로 블러셔를 발랐다면, 이번 시즌은 NG. 패션 이스트, 지아드 나카드의 컬렉션에서는 얼굴의 반을 차지할 만큼 와일드한 치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평소 웃는 얼굴을 한 채 광대뼈 주위에 톡톡 두드리듯 블러셔를 발랐다면, 와일드 치크 메이크업은 얼굴에 힘을 뺀 상태에서 두 뺨 전체를 물들이면 된다. 물론 얼굴형이나 연출하고 싶은 무드에 따라 다르게 발라야 하는데, 귀여운 인상을 주고 싶다면 앞 볼부터 광대 끝까지,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광대 아랫부분에 역삼각형을 그리듯 바르면 된다.

1 CLE DE PEAU BEAUTE 신선하게 잘 익은 감의 빛깔을 닮은 주황색을 담았다. 블러쉬 크렘므 #펄시몬 4.5g 5만8000원.
2 RMK 고운 파우더 입자가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돼 또렷하게 발색된다. 인지니어스 파우더 치크스 N 
#EX 12 핫레드 3g 3만5000원. 
3 MAC 칙칙한 피부 톤에 발색하면 건강한 혈색을 불어넣는다. 파우더 블러쉬 #네버 세이 네버 1.3g 2만6000원.
4 GUERLAIN 은은한 핑크 컬러부터 강렬한 핑크 컬러까지, 원하는 대로 핑크 볼을 연출할 수 있다. 라 쁘띠 로브 느와르 립치크 틴트 8.5ml 4만4000원.  
 

POP COLOR LIPS
이번 시즌, 립 컬러가 과감해졌다. 트루사르디 컬렉션에서는 화려한 글리터 가죽 소재의 초커에 채도 높은 오렌지 레드 립을 매치했고, 마르코 드 빈센초 컬렉션에서는 깔끔한 피부 표현에 형광 핑크 오렌지 립 컬러로 모델의 얼굴을 환하게 밝혔다. 이처럼 볼드하고 대담한 립 컬러는 피부를 더욱 하얗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화사한 메이크업을 원한다고 무조건 청순한 핑크 컬러만 찾지는 말 것. 팝한 립 컬러를 과감하게 입술 라인까지 덮어 입술이 부각되게 바르는 것이 시즌 트렌드다. 

1 DIOR 립 래커처럼 선명하게 발색됨은 물론 너리싱 오일 성분을 담아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디올 어딕트 라커 스틱 #684 3.2g 4만2000원대.
2 NARS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리퀴드 립글로스로 발색 후 건조함 없이 선명한 컬러가 오래 지속된다. 벨벳 립 글라이드 #댄스테리아 5.7ml 3만7000원.
3 MAC 중국 패션 디자이너 민 리우와 컬래버레이션한 민 리우 포 맥. 노란빛이 도는 레드 컬러인 #다이너스티 레드 3.1g 3만6000원대.
4 BENEFIT 립라이너와 립스틱을 하나로 구성해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데아 리얼 더블 더 립 #레브드 업 레드 1.5g 2만8000원.
5 TOM FORD BEAUTY 쿠션 타입 애플리케이터가 부착돼 편안하고 부드럽게 발색할 수 있다. 페이턴트 피니시 립 컬러 #오키드 페탈 0.81ml 6만원. 

더네이버, 뷰티, 립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