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의 Summer 2017 광고 캠페인을 감상해보자. 배경은 프랑스 코트다쥐르에 위치한 에일린 그레이(Eileen Grey)의 유명 빌라.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의 벽화를 뒤에 두고 촬영했다. 

여름날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삶과 사랑이라는 컬렉션의 모토를 보여주는 영상이다. 
사진작가 할리 위어(Harley Weir)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Summer 2017 컬렉션 런웨이에 올랐던 모델들의 모습을 담아냈고, 현대 미술가 우르스 피셔(Urs Fischer)의 “ALL is Love” 축하 문구는 그래픽으로 더했다.

안무가 블랑카 리(Blanca Li)와의 협업을 통해 “믿음(Trust)”, “놀이(Play)” 및 “춤(Dance)”의 3개 챕터로 구성된 동영상 캠페인도 제작되었다. 생기 넘치는 런웨이 쇼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 컬렉션의 활기와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이번 캠페인은 여성과 생동감 넘치는 여름의 매력에서 영감을 얻은 스텔라 매카트니, 그녀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축배라 할 수 있다. 딜론(Dilone), 알라나 애링턴(Alanna Arrington), 찰리(Charlee)와 매케너 헬람(McKenna Hellam)은 등의 모델들의 대조적인 매력은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코르셋처럼 몸에 딱 맞게 재단된 시즌의 주요 룩들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친환경 아이템, 새롭게 선보이는 팔라벨라 박스 백 등은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