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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Car&Tech

USA TODAY

지난 1월 미국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큰 행사가 열렸다. 북미국제오토쇼(8~22일)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5~8일)다. 하나는 세계 최대 모터쇼이고, 다른 하나는 전장화의 비중이 커지는 자동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다.

2017.01.26

KIA STINGER(NAIAS)
기아가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1년 처음 선보인 GT 콘셉트를 기반으로 6년 만에 양산형 모델이 공개된 것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너비×높이가 4830×1870×1400밀리미터로 BMW 3시리즈보다 길고 넓지만 높이는 낮다. 휠베이스는 2905밀리미터로 꽤 긴 편이어서 뒷자리 공간도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진은 255마력의 2.0리터 터보와 370마력의 3.3리터 터보 두 개. 3.3 터보는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을 5.1초에 달린다. 주행성을 위해 초고장력 강판을 55퍼센트 사용했고 뉘르부르크링에서 서스펜션을 조율했다. 스팅어는 국산 최초의 D 세그먼트 뒷바퀴굴림 스포츠 세단이다. 디자인에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물씬 나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더욱 기대되는 건 알베르트 비어만 부사장이 주행성과 핸들링을 총괄했다는 것이다. 

 

 

LEXUS LS 500(NAIAS)
디트로이트에 소개된 신형 렉서스 LS를 규정하는 키워드는 ‘핸들링’일지 모른다. 이전보다 차체는 월등히 커졌지만 무게는 90킬로그램 정도 줄었다. 감량의 핵심은 신형 GA-L 플랫폼. 이 섀시는 렉서스 역사상 가장 견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보디에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사용량을 늘렸다고 한다. 또 뒷바퀴까지 조향되는 기술로 이전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낸다. 차체 크기는 길이×너비×높이가 5235×1900×1450밀리미터로 이전보다 길고 넓으며 낮다. 동급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벤츠 S 클래스보다 115밀리미터 길다. 엔진은 415마력의 3.5리터 V6 트윈 터보. 여기에 새로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더해져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을 4.5초에 달린다. 없어서 못 파는 S 클래스와 있어도 안 팔리는 7시리즈와의 국내 판매 경쟁이 재미있게 됐다. 

 

 

BMW  HOLOACTIVE TOUCH(CES)
그동안 CES에서 갖가지 인터페이스 기술을 소개했던 BMW는 이번에 홀로그램을 활용한 터치식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홀로액티브 터치는 단순히 앞 유리창에 이미지를 투영하는 것이 아닌,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컨트롤하는 시스템이다. 컨트롤 패드가 운전자 손의 움직임을 감지한 뒤 손끝의 위치가 제어화면에 접촉될 때마다 미세한 전류를 발생, 기능을 작동시킨다. 3차원 터치 방식이니 누워서도 조작할 수 있다.

 

 

VOLKSWAGEN I.D. BUZZ(NAIAS)
폭스바겐은 과거의 향수와 문화적 감성을 미래 콘셉트카에 접목했다. I.D. 버즈는 과거 폭스바겐의 아이콘과 같은 마이크로버스를 연상시킨다. 버즈라는 이름도 버스에서 따왔다. 이 콘셉트카의 최대 장점은 공간효율성이다. 차체 바닥 거의 전면에 배터리를 깔고 네 바퀴를 차체 구석으로 몰았다. 차체 크기는 길이×너비×높이가 4942×1976×1963밀리미터이고 휠베이스는 3300밀리미터다. 엔진이 없으니 운전석 앞 자투리 공간에도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369마력의 모터 출력과 600킬로미터의 주행거리를 지녔고 0→시속 97킬로미터 가속을 5초에 달린다. 미래의 집시는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 콘셉트카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RINSPEED OASIS CONCEPT(CES)
독창적인 개념과 신선한 아이템으로 똘똘 뭉친 린스피드가 CES에서 즐거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름에서부터 청량감을 주는 이 차는 매연이 전혀 없는 전기 자율주행차다. ZF의 플렉서블 플랫폼을 깔았고 모터를 휠 안에 넣는 2개의 인-휠 모터로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인-휠 모터의 장점은 바퀴를 더 넓은 각도로 조향할 수 있다는 것, 오아시스도 앞바퀴를 거의 90도 가까이 꺾을 수 있어 비좁은 도심에서 운전과 주차를 쉽게 할 수 있다. 탈착식 배터리는 방전되면 스마트폰으로 주문할 수 있다. 운전대는 아래로 내리면 키보드 등을 얹을 수 있는 받침이 된다. 가장 재미있는 생각은 윈드실드 밑에 있는 개인용 화단이다. 이 차의 이름이 오아시스였던 또 다른 이유다. 

 

 

INFINITI QX50(NAIAS)
인피니티는 직선과 곡면의 적절한 비율과 조화로 이렇게나 멋스러운 SUV를 만들었다. 실내를 넓히기 위해 후드를 짧게 했음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인피니티의 새로운 중형 SUV는 이렇게 강렬하면서 우아하고 힘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될 것이다. 더불어 최첨단 기술이 대거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인피니티 최초로 반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또 세계 최초의 가변압축비 2.0리터 엔진(VC-Turbo)이 들어갈 수 있다고 시사했다. 압축비를 변화할 수 있다는 건 출력과 토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닛산은 기존 V6 엔진보다 연비가 27퍼센트 높다고 밝혔다. 

 

 

TOYOTA CONCEPT-I(CES)
각종 모터쇼에서 미래 1인용 모빌리티를 선보였던 토요타가 CES에선 2인용 완전자율 콘셉트를 공개했다. 가전박람회인 만큼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많다. 차체 곳곳에 LED를 넣어 간단한 문구나 이미지를 띄운다. 실내는 인공지능이 탑승자의 취향과 심리 상태를 인지해 조명이나 터치 감도 등 실내 환경과 분위기를 바꾼다. 때에 따라 자동차가 대화를 유도하거나 화제나 관심이 많은 뉴스를 제안하는 등 쌍방향의 대화를 실현한다. 오타쿠가 더 많아질 미래 일본 사회에 자동차가 친구가 되어준다는 콘셉트일지 모르겠다. 

 

 

AUDI Q8 CONCEPT(NAIAS)
아우디 역사에 없던 모델이 디트로이트에서 선보였다. 아우디 Q8 콘셉트는 초대형 럭셔리 SUV다. 특이한 점은 큰 사이즈임에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는 것. 루프를 낮추고 숄더라인을 올려 창문이 좁다. 스포츠카에서 쓰는 디자인이다. 또 해치도어를 앞으로 기울이면서 가볍고 날렵한 이미지다. 실내는 대형 터치스크린과 한 단계 더 발전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 증강현실 HUD 등으로 최첨단을 달린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리터 V6 엔진과 모터 합산출력이 443마력이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미래자동차, 콘셉트카

CREDIT

EDITOR / 이진우 / PHOTO / PR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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