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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Car&Tech

기대되는 유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레이싱모델 민채윤과 나눈 10문 10답

2016.12.10

 

Q1. 키가 무척 크네요. 팔다리도 길고. 누가 봐도 모델입니다.
A1. 손가락도 가늘고 길어요. 그래서 손이랑 다리 모델도 하고 있지요. 키는 어려서부터 컸어요. 고등학교 때 173센티미터까지 크더니 스무 살이 넘어서 175센티미터가 됐어요. 지금도 계속 크는 것 같아요.


Q2. 독자들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A2.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나 KSF 경기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팬카페에서도 종종 제 소식을 확인할 수 있고요.


Q3. 레이싱모델로 올해 데뷔했습니다. 다른 모델에 비해 데뷔가 늦은 편인데 그 전엔 뭘 했나요?
A3.
종합병원 원무과에서 일했습니다. 주로 차트를 분석, 관리하는 게 제 일이었지요. 대학에서 의료행정학을 공부했거든요. 사실 신체 조건이 좋아서 고3 때 모 대학 모델학과에서 입학원서를 넣어보지 않겠느냐고 제의도 했어요. 그런데 부모님 반대가 심해서 갈 수 없었지요. 그래도 대학에 가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기 내내 장학생으로 다녔어요. 의료보험사, 병원행정사 등 관련 자격증만 10개입니다. 제 성격이 할 땐 제대로 하고 놀 땐 놀자이거든요.


Q4. 병원에서 인기가 상당했을 거 같습니다.
A4.
제 입으로 말하긴 민망하지만 부정하진 않겠어요. 주로 간호사들 통해서 소개가 많이 들어왔어요. 대기표 뒷면에 ‘좋아한다’, ‘만나자’고 써서 고백한 의사도 있었는데 죄송하지만 그냥 열심히 일만 했어요. 제 스타일의 남자는 아니었거든요.


Q5. 병원은 왜 그만두었나요?
A5.
평소에 책 읽고 글 쓰는 걸 좋아해요.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란 책이 있습니다. 삶의 지혜에 관한 에세이예요. 그 책을 읽고 나니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부모님 교육열이 굉장한 데다 장녀라서 어려서부터 사교육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바이올린, 가야금, 수영, 스케이트, 영어, 성악 등 많은 걸 배웠지요. 좋은 경험이었지만 그중 정말로 좋아했던 것은 하나도 없었어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게 바로 고3 때 포기한 모델이었어요.

 


Q6. 그중에서도 레이싱모델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6.
다양한 타입의 모델이 있지만 레이싱모델은 단순히 포즈를 잡기보다 브랜드 혹은 팀을 대표해서 팬들과 소통한다는 점이 끌렸어요. 말이 레이싱모델이지 요즘엔 그 경계가 모호해요.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면 산업을 구분하지 않죠. 모터쇼에도 서지만 최근엔 지스타(국제 게임 전시회)에서도 활약했습니다.


Q7. 자기계발 노하우가 있나요?
A7.
특별한 건 없어요. 포즈, 표정, 언행 등 선배와 동료들이 하는 걸 유심히 봅니다. 메모해야 할 건 휴대전화 사진첩에 앨범을 만들어 저장해두고 틈틈이 연습합니다. 지금 300장이 넘게 저장돼 있어요.

 

Q8.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술도 한 잔씩 하네요.
A8.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해서요. 주량은 소주 1병 정도? 도수가 높은 술을 좋아해요. 얼마 전에 중국 술 수정방을 마셔봤는데 딱 제 스타일이더군요.

 

Q9. 자동차는 좋아하나요?
A9.
그럼요. 지금 쿠페를 벼르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그 디자인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겁이 없어서 빠른 스피드를 즐깁니다. 롤러코스터 좋아해요. 언젠가 꼭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할 겁니다.

 

Q10. 계획하고 있는 또 다른 도전이 있나요?
A10.
지금이 제 인생에 가장 큰 도전이에요. 지금의 저를 잘 가꾸고 유지할 겁니다.

 

 

 

모터트렌드, 레이싱모델, 자동차, 모델 

CREDIT

EDITOR / 조두현 / PHOTO / 조혜진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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