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전하는데 옆자리에서 볼륨을 너무 높이고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는 건 실례다. 몬스터 오디오와 아디다스가 손잡고 만든 이 헤드폰은 큼직한 이어컵이 귀를 완전히 감싸 소리가 밖으로 새지 않는다. 싱그러운 초록색이 브라질 국기를 연상케 한다. 37만5000원.

2 올림픽을 직접 보러 갈 기회가 생겼다면 이 카메라를 챙기도록. 소니 RX10 Ⅲ는 조리개값이 F2.4~4인 24~600밀리미터 줌렌즈를 달아 멀리 있는 선수들도 쭉 당겨 찍을 수 있다. 189만9000원.

3 세계적인 농구스타 제임스 르브론의 운동화를 신고 응원하면 우리나라 농구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을까? 앞코에 르브론의 이니셜을 새긴 나이키 르브론13. 20만원대.

4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큰 화면으로 올림픽 경기를 볼 수 있는 LG전자 미니빔 TV PH550. HD급 해상도와 10만 대 1의 명암비를 갖춰 화질도 선명하다. 65만원.

5 차 안이나 공원에서 여자친구와 오붓하게 경기를 보고 싶다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기시라. 중계를 훨씬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몬스터 오디오의 슈퍼스타 핫 샷은 작고 가벼워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다. 7만9000원.

6 TV 사운드를 생생하고 풍성하게 해줄 야마하의 사운드바 YAS-105. 7.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블루투스 기능을 품고 있어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쓸 수도 있다. 47만8000원.

7 지하철이나 차 안에서 좀 더 큰 화면으로 경기를 보고 싶다면 태블릿이 정답이다. LG전자 G패드 Ⅲ 8.0은 8인치 풀 HD IPS 디스플레이를 달아 화면이 선명하다.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청색광을 줄여주는 리더 모드도 품었다. 33만원.

8 WD의 무선 외장하드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는 용량이 2테라바이트로 넉넉해 못 본 경기의 영상을 모조리 저장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할 수도 있다. 가격 미정.

9 새벽까지 경기를 시청하느라 벌게진 눈을 진정시켜줄 제스파의 눈 마사지기 아이 뮤직 레스트. 공기압과 진동, 온열로 눈을 마사지해 피로를 풀어준다. 잔잔한 음악도 들려준다. 27만원.

10 스마트 기기로 올림픽 경기를 하루 종일 보려면 보조 배터리는 필수다. 벨킨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은 두 대의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1만 암페어로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다. 7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