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파일럿 워치는 항공 개척 시대인 1936년이 그 시작이다. 파일럿을 위해 제작된 전문적인 시계가 드물었던 당시, IWC가 제작한 최초의 스페셜 파일럿 워치는 견고한 글라스, 빠른 판독을 위한 화살촉 모양의 인덱스가 들어간 회전 베젤, 항자기성 탈진기를 장착해 파일럿 워치의 기술적 표준이 되었다. 2016년 현재, 스페셜 파일럿 워치를 시작으로 70여 년 동안 하늘을 수놓은 자랑스러운 IWC 파일럿 워치의 DNA를 간직한 새로운 모델이 등장한다. IWC 샤프하우젠의 CEO 조지 컨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전통과 유산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움을 추가해 컬렉션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전통적이면서 미래적인 새로운 파일럿 워치 모델들을 만났다.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역사적 모델의 조우 1940년 샤프하우젠 시계 매뉴팩처인 IWC가 빅 파일럿 워치(52 T.S.C. 칼리버)를 선보일 무렵, 샤프하우젠에서는 관측용 시계도 출시했다. 이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IWC가 빅 파일럿 워치에 영감을 받은 빅 사이즈 워치 디자인의 관측용 시계,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과 55를 2016 컬렉션에 추가했다. 48mm 직경 케이스가 특징인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은 외관은 더욱 세련되어졌고, 경량의 티타늄을 사용해 무게는 120g에 불과하다. 자체 제작한 핸드 와인드 59215 칼리버를 탑재해, 최대 192시간의 파워리저브로 와인딩 후 8일 동안 높은 정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1 BIG PILOT’S HERITAGE WATCH 48 2 PILOT’S WATCH AUTOMATIC 36 3 PILOT’S WATCH CHRONOGRAPH SPITFIRE 4 PILOT’S WATCH MARK XVIII 5 BIG PILOT’S WATCH ANNUAL CALENDAR EDITION “LE PETIT PRINCE”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 다양성을 넓히다 IWC 샤프하우젠은 새로운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을 통해, 기존의 묵직한 IWC 워치보다 아담하고 우아한 시계를 선호하는 여성이나 손목이 가는 남성에게도 한발 다가섰다. 36mm 직경 케이스의 오토매틱 36은 현재 시계 매뉴팩처 모델 중 가장 작은 모델로 우아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다이얼에 미세하게 새겨진 이너서클 디테일은 다이얼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그윽한 멋을 드러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다크 브라운 산토리니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출시되는데,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은 새틴 마감 처리와 폴리싱 마감 처리된 링크가 교차로 처리되어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하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 정통에 정교함을 더하다. 전설적인 영국 전투기 스핏파이어의 이름을 딴 파일럿 워치 시리즈가 2003년 IWC에 의해 제작된 이래, 스핏파이어 워치는 기술적으로 완벽한 걸작품이었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으로, 이후 제작된 스핏파이어 라인의 기준이 되었다. 스핏파이어의 가장 최신작인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는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베젤과, 같은 소재의 브레이슬릿으로 눈부신 광택이 돋보인다. 여기에 슬레이트 컬러의 다이얼을 더해 스핏파이어의 회색빛 비행 선체를 연상시킨다. 전면 글라스는 견고하게 고안돼 기압 변화에 안전하며, 탑재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79320은 최대 12시간까지의 스톱 및 누적 시간 측정에 있어 기계식 정교함을 보장한다.

파일럿 워치 마크 XVIII, 클래식을 변주하다 IWC 파일럿 워치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이 모델은 원래 영국 공군을 위해 출시한 시계로, 조종석 계기판의 모습을 모티프로 제작되었다. 1948년에 출시된 마크 11의 클래식한 외관은 다음 모델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의 대상이 되었다. 2016년 새로운 파일럿 워치 컬렉션 마크 XVIII는 강한 자기장에서 무브먼트를 보호할 연철 내부 케이스와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는 다이얼과 디스플레이를 갖춰 파일럿 워치 마크11의 정통성을 계승한다. 새로운 점은 다양한 소재와 컬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과 실버 도금 다이얼, 블랙 산토니 송아지 가죽을 소재로 한 2가지 색상의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나토 스트랩에 영감을 얻은 섬유 소재 스트랩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빅 파일럿 애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 소장 가치를 더하다 2016년, IWC에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IWC 샤프하우젠의 파일럿 워치에서 처음으로 애뉴얼 캘린더를 장착한, 빅 파일럿 애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을 출시하는 까닭이다. 빅 파일럿 애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은 나이트 블루 다이얼의 케이스, 레드 골드의 핸즈와 아플리케, 다크 브라운의 가죽 스트랩 디자인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파이어 글라스로 이루어진 투명한 백케이스를 통해 로터에 담긴 어린 왕자가 그의 소행성 위에 서서 경이롭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이는 작가이자 파일럿이었던 생텍쥐페리의 작품 <어린 왕자>를 매개로, 기술과 문학 간의 개연성을 표현한 것이다. 250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