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단순하고 기능적이되 더없이 아름다운, 장 프루베

장 프루베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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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PROUVÉ

Object N.3

 

보통 책상과 의자는 실용성에 기반한다. 사용자가 앉고, 책을 보고, 글을 적는 등 많은 행위가 수행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디자인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미감이 뛰어난 책상과 의자를 만나기란 어려운 일. 많은 이들이 장 프루베의 스탠더드 체어와 콤파스 디렉션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장 프루베의 가구는 건축적·구조적 개념을 기반으로 디자인적 유연함까지 갖추었다. 테이블 상판 아래로 길게 뻗은 우아한 빨간 다리, 사람의 무게가 전달되는 정도에 따라 강철판으로 달리 디자인한 의자 다리 등 그의 가구는 단순하고 기능적이되 더없이 아름답다.

 

CREDIT

EDITOR : 김은정PHOTO : 김잔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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