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인텔리전스. 성시경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어딘가 삐딱하지만, 그의 철저한 논리 앞엔 여자도, 하물며 남자도 무너진다.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가장 강성이 높으며, 가장 에어로다이내믹한 구조로 설계된 재규어 XE도 그렇다. 힘은 물론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스마트한 인테리어를 갖춘 XE는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개념이라 할 만한다. 이쯤 되면, 누구라도 성시경이 떠오른다. 그는 XE 디자인이 지닌 세련되고 당당한 이미지와 더불어 최신 테크놀로지가 주는 스마트하고 섬세한 매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셀렙이다. 재규어의 첫 엔트리 모델인 만큼 타깃도 20, 30대. 성시경은 적임자다.

그가 은퇴 시기를 무려 3년이나 연장해, 2017년까지 뛸 거라 자신했을 때, 닛산은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 우사인 볼트. 그가 바로 닛산 GT-R의 홍보대사이기 때문이다. 1986년생인 우사인 볼트보다 훌쩍 앞선, 1969년 ‘Skyline 2000GT-R’이란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GT-R. 일본의 스포츠카 하면 당당히 그 이름을 떠올려야 할 만큼 빠르고 강하며, 그 틈에서도 안정적이다. 육상 단거리의 미래가 (여전히) 우사인 볼트이듯,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닛산의 미래는 GT-R이다. 무모한 도전이겠지만, 궁금하긴 하다. 우사인 볼트와 GT-R의 50m 대결의 승자가! 

The Best. 메르세데스가-벤츠가 추구하는 브랜드 정신이다. 최고만이 아닌, 최고가 되기 위해 열정을 갖고 나아가는 도전 정신. 연예인을 내세우는 대신 패션, 스포츠, 여행 등 자신의 일상과 커리어에서 ‘더 베스트’를 실천하는 그들을 얼굴로 내세우는 이유다. 가장 다재다능하다 할 프리미엄 대형 SUV, The New GLE와 기수 메레디스 미카엘 비어봄의 만남도 그렇다. 그녀의 일류 혈통 애마와 함께할 때 경험하는 강력한 파워, 우아함, 위기 대처력, 통제력, 이 모든 것은 고스란히 The New GLE와 닮았다. 말에는 없는, 6가지 주행 모드로 드라이빙 컨디션에 맞춰 언제든 최상으로 달릴 수 있다.    

국내에선 우아한 링컨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선 영화배우 매슈 매코너헤이가 함께한다. 2014년 링컨 MKC를 시작으로, 2015년 MKZ와 MKX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매슈 매코너헤이. 링컨 최초의 콤팩트 럭셔리 MKC,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중대형 럭셔리 세단 MKZ, 링컨의 진화한 럭셔리 철학을 담아낸 프리미엄 SUV MKX, 이들의 공통점을 찾자면? 바로 ‘콰이어트 럭셔리’다. 따뜻하고, 진솔하며, 매력적인 이미지의 매코너헤이와 우아하고 품격 있는 ‘퍼스널 럭셔리’를 지향하는 링컨은 싱크로율 100%다.  

영화 <아이언맨>의 애마로 잘 알려진 아우디 R8 스파이더. 2억원을 훌쩍 넘는 차답게 숨 막히는 주행 감각과 스포츠카의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전자동으로 개폐되는 가벼운 소프트 톱과 탄소섬유 복합체로 제작한 보디 부품을 대거 적용해, 그야말로 자신 있게 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렇다면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영화 속 <아이언맨>을 현실에서 찾는다면?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지만 어느 순간 ‘빙구’로 변신하는 친근함까지 두루 갖춘 옥택연. 인기와 실력, 그리고 친근함을 갖춘 21세기형 엔터테이너인 그는 이 스타일 넘치는 차에 딱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