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상상이 현실로 눈앞에 나타났을 때의 감동. 토라푸 아키텍츠의 코로로 시리즈를 마주했을 때 아늑한 나만의 공간을 꿈꾸던 꼬마의 상상은 현실이 되었다. 토라푸 아키텍츠는 건축 디자인은 물론 공간 설치와 실내 디자인, 제품 디자인 영역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는 건축가 그룹이다. 건축가가 만든 코로로 책상은 하나의 방, 혹은 집과도 같다. 사방으로 난 작은 문들은 창문을 여닫는 느낌이다. 문 위에는 작은 화분이나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고, 작은 램프를 둘 수도 있다. 구석구석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 전자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방으로 낸 창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단순한 책상이지만 누구의 공간이고, 무엇을 위한 책상인지에 따라 코로로의 풍경은 다채롭게 변신한다. 

 

 Cooperation 모엠컬렉션(www.moemcollec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