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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Stars&People

하박국, 그의 &

그를 만나기 전, 음악을 지독히 좋아하는 청년인 줄로만 알았다. 알고 보니 전자 음악과 환경을 사랑할 줄 아는 ‘건강한’ 아티스트였다.

2016.05.13

 

안녕하세요. 영기획(YOUNG, GIFTED&WACK)을 운영하며 음반을 발매하고 음악가를 발굴, 서포트, 카운셀링 등을 해요. GQ, LUEL를 비롯한 남성 매거진과 음원 사이트에 음악, 전자기기와 산업에 대한 글도 쓰고 있고요. 가끔 강연도 하고요. 한국 최초의 일렉트로닉 음악 페어 ‘암페어(Amfair)’ amfair.tumblr.com의 주최와 주관을 맡고 있기도 해요. 올 6월 4일 우정국에서 해요. 재미있어요. 음악 공연부터 마트도 하거든요. 한 마디로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에 관한 다양한 일을 합니다. 잡다한 재주가 있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요. 하하하.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글쎄요. 어쩌다 보니 음악을 하고 있네요. 개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 될 쯤 부모님께서 서울 권 대학에 진학하면 자취방을 구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영어 영문학과에 입학했는데 학교는 삼개월 만에 그만뒀어요. 집은 2년 계약이니까 집 주위(홍대)에서 아티스트들이랑 친해졌죠. 함께 집에서 작업도 하고 그랬어요. 첫 사업장이죠.

 

앞으로 기술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그것에 사회에 어떠한 적응과 변화를 가져올까. 이런 것들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음악과 건강, 환경 쪽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이 뭐가 있을까 궁금해요.

 

전 지금이 좋아요. 제가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기본 환경이 뒷받침해주어야 하잖아요. 공기, 전기처럼 우리가 당연시하는 것들이지만 막상 없으면 안 되는 소중한 것들이죠. 그래서 더욱 지키고 싶은 마음, 욕심이 들어요.
요즘 미세먼지 심각하잖아요. 저는 전기 자전거를 타고 다녀서 그런지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으니까 느끼는 게 많아요. ‘나 하나라도 환경을 지키자’ 라는 마음으로 녹색당에 입당도 했어요.

 

 

 

 

전 세계적으로 음악 흐름이 록에서 전자음악으로 넘어오는 추세에요. 로컬까지 올 가능성도 충분해요. 페스티벌시장이 커지면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밴드도 많아지고 있죠.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 있어요. 사실 음악을 구분해서 듣지는 않지만 국내 아티스트는 ‘룸306’과 ‘김사월’. 해외 쪽은 DJ 바우어(Baauer)의 ‘Aa’ 앨범이요. 아, 아이돌 ‘오마이걸’의 라이어라이어도 꼭 들어보세요.

 

옷은 편하게 입어요. 무난한 청바지에 티 정도. 거기에 귀여운 디테일을 좋아해요. 제가 지은 이름인데 귀엽다(cuti)와 그라임(Grime: UK 거라지 등 하우스계 클럽 음악에 랩과 레게의 요소를 더한 음악 장르)을 합친 큐티 그라임이에요. 하하하. 신발이나 아웃도어는 아디다스. 티셔츠나 스웨츠 셔츠는 유니클로, 무신사 정도. 쇼핑은 주로 온라인에서 해요. 블로그 ‘패션북fashionboob’도 자주 봐요. 직구도 하고.. 아래 에코백은 10년 전에 샀어요.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길거리 집회를 한 적이 있는데, 저는 디제잉을 했고 참여했던 브랜드 중 하나죠.

 

 

 

 

 

 

 

 

 

 

CREDIT

EDITOR / 한송이 / PHOTO / 장현우 / imagazi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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