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TV 수신료]
495타이베이달러의 가치
대만 TV 수신료는 각 지역마다 다른데, 타이베이는 가구당 매달 약 495타이베이달러를 지불하면 케이블 TV를 이용할 수 있다. 대만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기업은 ‘kbro’. 100개가 넘는 TV 방송 외에 국내외 영화·예능·스포츠·음악 프로그램 등을 시청할 수 있다.  

▲ 500cc 버블 밀크티 열 잔   ▲ 타이베이~가오슝 간 고속버스 승차권 1장   ▲ 로레알 파리 마스카라 1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연상되는 기묘한 형태의 외관

거꾸로 선 집
오스트리아, 캐나다, 일본에서 일명 ‘거꾸로 선 집(Upside Down House)’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말 그대로 거꾸로 서 있는 것처럼 기묘한 모양이 특색인데,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법한 이 ‘업사이드 다운 하우스’가 최근 타이베이에도 들어섰다. 기획하고 준비한 데 걸린 시간만 2년. 옐로, 핑크, 그린 등으로 입힌 컬러풀한 건물 안에는 모두 위아래가 뒤바뀐 기묘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압도한다. 안타깝게도 실제 사람이 살지 않는 전시 공간. 199타이베이달러만 내면 누구라도 잠시나마 이곳에 머물 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개장과 동시에 관광객과 셀러브리티의 방문이 이어져 열기가 뜨겁다.
O 2.6~7.22, 10:00~18:00 A No.1, Sec. 1, Bade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T 02-6616-9928

1, 2 비비드한 컬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니나가와 미카의 작품

니나가와 미카의 월드 투어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니나가와 미카(Ninagawa Mika).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사진작가, 영화감독 등으로 활약 중인 그녀의 전시회가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그녀의 활동 무대인 일본을 넘어 세계 주요 도시 투어로 계획되었는데, 그 시작은 타이베이에 있는 MOCA 타이베이 미술관이다. 강렬한 원색과 형태로 유명한 니나가와 미카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녀의 작품 색이 두드러지는 ‘니나가와 우먼’, ‘니나가와 맨’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티스트 니나가와 미카의 매력을 모두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O 3.19~5.8, 화~일 10:00~18:00 A No.39, Chang’an W. Road, Datong District, Taipei T 02-2552-3721

1, 2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은 이케아 쇼룸

헌 집 줄게, 이케아 다오
대만의 40년 된 가옥이 북유럽 스타일의 옷을 입었다. 노랑, 파랑, 빨강 등 컬러풀한 창문이 돋보이는 이케아 쇼룸이 바로 그것. 화산문화공원 1914(Huashan 1914 Creative Park) 근처에 문을 연 이케아 쇼룸의 1층에는 스웨덴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이케아 피카(IKEA FIKA)’가, 2~4층에는 북유럽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이케아의 감각적인 디자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단지 음식을 맛봤을 뿐인데 따뜻한 ‘집’이 연상되는 건 집을 사랑하는 이케아가 꾸민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O 11:00~21:00 A No.37, Sec. 2, Zhongxiao E.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T 02-2321-3961

타이베이의 패션 랜드마크 ‘브리즈 신 이’에 들어선 발렌티노

New Valentino in Taipei
발렌티노의 새로운 숍이 타이베이에 위치한 ‘브리즈 신 이(Breeze Xin Yi)’ 백화점에 오픈했다. 작년 말에 문을 연 브리즈 신 이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화제가 된 곳. 이후 대만의 새로운 패션 랜드마크로 당당히 입지를 굳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발렌티노 스토어는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압도한다. 오프닝 파티에는 톱 배우 유가령, 장균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O 일~수 11:00~21:30, 목~토 11:00~22:00 A No.68, Sec. 5, Zhongxiao E.Road, Xinyi District, Taipei T 02-6636-6699

가슴이 뛸 정도로 낭만적인 봄 에디션

홍차와 화장품이 만난다면
타이베이의 럭셔리 호텔 ‘샹그릴라 파 이스턴 플라자 호텔(Shangri-La’s Far Eastern Plaza Hotel)’의 애프터눈 티와 겔랑 립스틱 ‘라 프티 로브 누아르(La Petite Robe Noire)’가 만났다. 2년 전 컬래버레이션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두 브랜드가 다시 조우한 것. 이번에 출시한 겔랑 2016 S/S 컬렉션은 화장품인지 디저트인지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제품이 가득하다. 립스틱 모양 쿠키와 여자의 붉은 입술을 흉내 낸 머핀이 탄생했는가 하면, 당장 집어 먹어도 이상하지 않을 파스텔 톤 구슬이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로맨틱하고 달콤한 여자의 로망으로 티 테이블과 화장대를 장식해볼 좋은 찬스.
O 화~일 11:00~14:30, 18:00~21:30 A No.201, Sec. 2, Dunhua S. Road, Da’an District, Taipei T 02-7711-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