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운 색감을 띈 캐시미어 머플러 3 부드러운 곡선 계단이 각 층을 연결하고 있다.

2, 4 에릭 베네스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슬림 데스메스>전

5 카페 ‘마당’ 내부 6 아이템 하나까지도 전시 작품 같은 에르메스

7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의 세련된 외관

MAISON HERMÈS DOSAN PARK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의 ‘아뜰리에 에르메스’는 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하고, 실험적이며 역동적인 현대미술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신진 아티스트의 현대미술 전시가 주로 열리는데, 그 배경에는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이 있다.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후보 작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40명의 예술가가 이름을 올렸고, 한국 대표 설치미술 작가 서도호와 영화 <만신>의 감독이자 설치미술 작가인 박찬경, 젊은 아티스트 장민승이 그에 속한다. 아뜰리에 에르메스가 아닌 다른 층에서도 수시로 전시가 열린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은 <슬림 데르메스>전. 프랑스 출신의 에디터이자 디렉터 겸 사운드 프로듀서인 에릭 버네스와 협업해 슬림 데르메스 워치를 음악에 빗대어 표현한 전시다.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열린다.

A 7, Dosan-daero 45-gil, Gangnam-gu, Seoul T 02-544-7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