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아웃
자동차 연료 첨가제를 만드는 회사. 카뷰레터 엔진뿐 아니라 직분사나 슈퍼차저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다.

드라이브 M7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여전히 에너지 드링크 회사의 열풍이 거세다. 그래서 레드불과 몬스터, 락스타 외에도 신규 브랜드가 꾸준히 쏟아진다. 드라이브 M7 에너지 드링크도 그중 하나다. 차이점이라면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가 만들었다는 것.

와이즈팝
드리프트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덩달아 관련 자동차 부품을 만들어내는 회사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미끄러지는 속도를 최대한 높이고 더 많은 타이어 연기를 내기 위한 부품이 개발된다. 이때 와이즈팝의 암과 너클로 교체하면 앞바퀴가 훨씬 큰 각도로 돌아가며 멋진 드리프트가 가능하다. 그 밖에도 서스펜션 롤 센터 조정, 스티어링 지오메트리 변경에 필요한 전용 부품을 만든다.

에어 리프트 퍼포먼스
에어 서스펜션 전문 회사로 최근 모터스포츠 산업에도 뛰어들었다. 에어 서스펜션이 기존 코일오버 서스펜션보다 나은 성능을 낸다고 광고한다.

아이콘
모터사이클 용품 브랜드로 헬멧부터 재킷, 장갑, 부츠 등 익스트림 스포츠 전용 라이딩 용품을 만든다. 아이콘 1000이라는 브랜드로 커스텀 바이크도 만들어 선보인다.

DOC 레이스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떠오르는 터보 튜닝 브랜드다. 볼트 온 터보부터 자체제작 인터쿨러와 매니폴드가 핵심이다. 특히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멋지게 휘어진 배기 매니폴드가 압권이다. 터보 튜닝 부품에 특화된 만큼 각종 드리프트 경주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후니건
‘난폭 운전을 일삼는 사람’을 뜻한다. 랠리 드라이버 켄 블록의 짐카나 영상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브랜드다. 켄 블록과 브라이언 스코토가 함께 창업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후니건의 마케팅은 대부분 자동차를 난폭하게 운전하는 주제(후닝)의 영상을 찍는 방식이다. 그 스케일은 나날이 커지면서 마케팅 이상의 콘텐츠로 발전했다. 최근엔 경찰의 협조 아래 LA 시가지에서 짐카나 영상을 찍기도 했다.

리택스
스포츠 배낭 브랜드다. 스펠링을 거꾸로 읽으면 스케이터가 된다. 리택스는 스케이트, 산악자전거, 스노보드뿐 아니라 드리프트 레이싱 같은 X 게임 스포츠를 지원한다.

RWB
라우 벨트 베그리프(RAUH-Welt BEGRIFF, ‘거친 세상 콘셉트’라는 뜻)는 일본의 올드 포르쉐 전문 튜너다. 창업자인 아키라 나카이는 RWB 그 자체다. RWB의 모든 튜닝카가 그의 손에서만 탄생하기 때문이다. RWB는 거대한 오버펜더를 바탕으로 한 근육질의 보디가 특징. 1990년대 964나 993의 펜더를 무지막지하게 늘리고 커다란 윙을 장착해 스타일을 더한다. 클래식 포르쉐가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하기 때문에 인기지만, 일부 포르쉐 골수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요즘 세계에서 뜨겁게 떠오르는 튜너 중 한 명이다. 최근엔 전 세계를 돌면서 고객들의 차를 만들어주고 있다.

로토스
로토스는 폴란드에 본사를 둔 회사로 정유업체를 거느린 거대 그룹이다. 자동차 연료와 아스팔트 등을 만든다. 주유소나 자동차 관련 케미컬 사업도 한다. 폴란드에서 기아 모닝 원메이크 레이스를 개최 중이고, 그 밖에 전문 랠리팀도 운영한다.

스틸로
이탈리아의 헬멧 브랜드로 특히 랠리 드라이버가 많이 쓴다. 헬멧 전용 무전장비(인터콘)도 개발한다. 카트, 포뮬러, 투어링카, WRC 등 각종 자동차 경주에 맞춘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GT 래디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타이어 회사. 중국 폭스바겐 모터스포츠나 미국 포뮬러 드리프트 등을 후원한다.

필 서스펜션
드리프트를 비롯해 각종 레이스카를 위해 세팅된 일체형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만든다.

오리진 라보
드리프트 자동차 전용 에어로파츠 회사다. 범퍼 전체를 바꾸는 에어로 키트와 GT윙, 보닛과 오버펜더를 만든다. 토요타 86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단종된 ‘옛날 차’를 위한 것이다.

수노코
미국의 정유 회사로 포춘 100대 기업에 들어갈 만큼 규모가 크다. 정유뿐 아니라 윤활성 제품도 생산한다. 스포츠카 클럽 오브 아메리카(SCCA)를 비롯해 나스카에 스폰서로 활동한다. 2013년부터 마루시아 F1 팀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9mm 에너지 드링크
9밀리미터(9mm) 에너지 드링크는 캔 모양이 마치 총알처럼 생겼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패키지부터 9밀리미터 총알을 모티브로 했다. 현재 22개국에서 판매된다.

로켓 버니
귀여운 이름과 다르게 근육질의 오버펜더와 사이드 스커트를 주로 다루는 보디 키트 전문 회사다. 보디 키트를 리벳으로 고정하는 것이 회사의 트레이드마크. 토요타 86, BMW E46 M3를 위한 오버펜더 키트가 인기다.

버크 테크놀로지
배기 부품을 만드는 데 특화된 회사로 레이스 기술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내구성 좋고 조립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패스트 휠스  
떠오르는 캐나다 휠 브랜드다. 300대 이상의 자동차 데이터가 기록된 소프트웨어(패스파인더, 우주산업에서 활용하는 장비)로 맞춤형 휠을 만든다. 이미 만들어진 휠에 차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차에 맞는 휠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체이스 베이스

체이스 맥마스터가 설립한 회사로 엔진 배선을 주로 다룬다. 그 밖에도 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클러치 시스템에 사용되는 각종 파이프를 만든다. ‘디테일에 성공이 있다’는 철학 아래 모든 부품의 연결 부위를 정교하게 만들기로 유명하다.

오라클 라이팅
LED 전문 회사로 자동차에 쓰이는 튜닝 램프를 만든다. 드레스업 제품부터 랠리용까지 라인업이 다양하다. 미국 포뮬러 드리프트에 1000마력이 넘는 바이퍼로 참가 중이다.

질라
질라 모터스포츠는 닛산 GT-R을 주로 튜닝한다. GT-R의 별명이 고질라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회사 이름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다. 주로 드래그 레이스를 위한 세팅을 바탕으로 1000마력을 넘나드는 GT-R을 만든다.

SRR
‘에스더블알’로 불리는 영국 회사다. 2~3개로 구성된 멀티 피스휠 부품을 제작한다.

스펙
미국 클러치 회사로 드래그부터 랠리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춘 튜닝 클러치를 생산한다.

스피드 헌터스
전 세계 유명 자동차의 사진과 튜닝 내용, 드라이버의 스토리를 모아둔 사이트다. 저마다 다른 튜닝카의 스토리를 영상으로 기록한다. 국가와 차종 불문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자동차 액세서리와 스티커 산업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