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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TREND_Stars&People

UHD에서 만나요

강하빈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다. 막연했던 연예인이란 꿈도 이루고싶다. 그녀를 브라운관앞에서 보면 반가울 것 같다. 아니, UHD

2015.07.13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최고조로 치솟았던 2011년 즈음. 엠넷의 <슈퍼스타 K>에는 울랄라 세션, 버스커버스커, 김예림이, MBC <위대한 탄생>에는 백청강, 손진영, 권리세가, SBS <K팝스타>에는 이하이, 백아연, 박지민 등이 연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수많은 화제를 쏟아냈다. 레이싱 모델 강하빈도 같은 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XTM의 레이싱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레이싱퀸 2>였다. 강하빈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비서로 1년여 간 근무했다. 특별히 힘든 건 없었지만 만족스럽지도 않았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연예인을 꿈꿨다고 했다. “회사 생활이 그리 잘 맞는 것 같진 않았어요. 답답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죠.”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 피팅 모델을 잠깐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였다. 성에 차지 않았다. “<레이싱퀸 2> 참가자를 모집하는 걸 보곤 ‘저거야!’ 했어요. 가까운 지인 중에 레이싱 모델을 하고 있던 사람이 있어서 더욱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녀는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순히 새로운 경험을 좇은 건 아니었다. 정말 레이싱 모델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성적이 그리 좋진 않았다. “결승까지 오르진 못했는데 그래도 바로 슈퍼레이스 본부 모델이 될 수 있었어요. 운이 굉장히 좋았죠.” 그렇게 레이싱 모델이 됐고 벌써 4년째다. 그 4년을 오롯이 슈퍼레이스 본부 모델로 보냈다.

그녀는 슈퍼레이스 모델로 매년 중국 대회에 참석한다. “중국의 모터스포츠 인기는 정말 대단해요. CTCC 대회와 함께 열리긴 하지만, 그래도 관중이 꽉 들어찬 경기장을 보면 부럽단 생각도 많이 들죠. 우리도 더 열심히 하면 보탬이 되지 않을까요?” 국내 대회는 관객이 거의 들지 않는다. 팀106의 류시원 감독을 보러 온 일본인 주부 관광객이 그나마 자리를 채우지 않는다면 관람객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

강하빈은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남성지 <맥심>에서 주최하는 ‘미스 맥심’에도 출전했다. 8강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더 많은 사람이 강하빈의 매력을 확인한 걸로 됐단다.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연예인이 되고 싶단 꿈이 있었어요. 지금도 기회가 주어지면 연기자로 활동해보고 싶어요.” 아직 구체적으로 준비한 건 없다. 하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모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녀의 무대가 앞으로 얼마큼 넓어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꿈을 향해 차근차근 도전해온 그녀를 텔레비전에서 본다면 꽤 반가울 것 같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녀에게 덕담을 건넸다.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할게요!” 그녀의 표정이 알쏭달쏭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브라운관이 좀 거슬렸던 것 같다. “미안! UHD에서 만나요!” 스타일링•류시혁

 

 

CREDIT

EDITOR / 고정식 / PHOTO / 국창근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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