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위해 어떤 옷을 쇼핑해야 하나요?

FASHION 봄을 위해 어떤 옷을 쇼핑해야 하나요?

여성들의 패션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변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봄의 문턱에서 어떤 옷을 쇼핑해야 할지 미리 쇼핑 가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2013.02.14

1. Louis Vuitton 13S/S 2. Marc Jacobs 13S/S 3. Hermès 13S/S 4. Dries Van Noten 13S/S

겨울에 가장 시도하기 어려운 컬러가 있다면 바로 하얀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이 오며 가장 각광 받는 컬러 중 하나가 화이트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봄이 오면 핑크, 하늘, 그린 등 보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파스텔 캔디 컬러들도 인기를 끌지만 조금은 도도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블랙 앤 화이트 룩으로 멋을 낼 것을 권합니다. 특히나 이번 시즌엔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이 강세를 끌 예정이라 그 어떤 컬러보다 돋보이는 멋쟁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루이비통의 컬렉션을 비롯하여 강렬한 흑백의 대비를 이용한 스트라이프, 도트 문양 등 다양한 스타일로 흑백의 대비가 선보일 예정이니 그 어떤 해보다 블랙과 화이트를 화려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1. Moschino 13S/S 2. Prada 13S/S 3. Versus 13S/S 4. Chloé 13S/S

지난 주에 쇼핑을 나갔다가 키치한 꽃문양의 블라우스가 있어서 한눈에 반해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파란색 바탕과 노란색 꽃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옷이어서 입기에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 화려하고 귀여운 문양에 반해 도저히 놓고 올 수 없는 아이템이었습니다.

키치하고 화려한 꽃문양에 반한 사람이 비단 저뿐만은 아닐 것 같은데요, 다양한 브랜드에서 화려한 꽃무늬 옷들을 선보이며 여심에 부채질을 하고 있습니다. 60년대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였던 트위기가 입었을 법한 선명한 색의 대비와 뚜렷한 프린트가 눈에 띄는 플라워 프린트의 옷들이 대거 출시되었으니까요.

이번 시즌은 1960년대 모즈룩과 많이 닮아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그 시대의 스타인 트위기 스타일의 옷들이 유행할 것이란 사실은 봄이 오면 밝혀지겠죠.

1. Gucci 13S/S 2. Fendi 13S/S 3. Cacharel 13S/S 4. Etro 13S/S

서양의 디자이너들이 오리엔탈리즘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신비롭고 화려한 동양의 매력이 묻어나는 옷들을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예외이지 않습니다.

게이샤들이 입었을 법한 화려한 프린트의 강렬한 옷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니까요. 청자를 연상시키는 오묘한 푸른색의 컬러감이나 붉은색과 검정색의 강렬한 대비 등 일본, 중국, 한국을 떠오르게 하는 색들이 다양한 프린트와 함께 옷 위에 수놓아졌습니다.

동양의 매력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 시작하며 매일 입는 의복 위에도 그 무드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에 더 이상 부담을 갖지 않게 된 것입니다. 화려한 색채를 즐기고 싶다면 올 봄엔 오리엔탈무드에 부담 없이 도전하세요.

1. Balenciaga 13S/S 2. Givenchy 13S/S 3. Chloé 13S/S 4. Marni 13S/S

사계절 중 여성들이 가장 여성다운 계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봄은 여성을 위한 계절이기도 하니까요. 올 봄에 가장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면 러플 디테일에 도전해볼 것을 권합니다.

화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단번에 자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러플 디테일. 단순한 컬러감과 디자인의 옷이라 할지라도 러플 디테일에 더해진다면 단번에 화사하고 눈에 띄는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겨울의 우중충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금 러플 디테일의 옷을 입어보세요.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1. Paco Rabanne 13S/S 2. Isabel Marant 13S/S 3. Proenza Schouler 13S/S 4. Altuzarra 13S/S

아무리 여성스러운 옷들이 인기를 끈다고 해도 반전의 매력이 없다면 재미 없는 패션이 되겠죠? 이때 가장 다이내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글레디에이터 슈즈입니다.

이번 시즌엔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지극히 여성스러운 옷에 화려하고 강렬한 글레디에이터 슈즈를 신겨서 그 매력을 더욱 상승시켜주었습니다. [출처] 2013 봄 패션 트렌드 차근차근 알아보기 [2013 패션 키워드] 벵갈빈티지|작성자 벵갈매니아겨울 내 두꺼운 부츠 안에 꽁꽁 숨겨져 있던 발이 드디어 이 매력적인 슈즈 안에서 빛을 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꽃무늬, 러플 디테일 등의 지극히 여성스러운 아이템들이 부담된다면 강인한 전사들이 신었던 글레디에이터 슈주로 반전의 매력을 더해보세요.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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