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푸조 508 RXH 2 재규어 XE 3재규어 XE S 4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 7

킨텍스 제1 전시장에 주목!

1기아 K5 K5 신형이 드디어 공개된다. 같은 날 개장하는 뉴욕 국제 오토쇼보다 약 12시간 먼저 공개된다는 점에서 세계 최초 타이틀이 붙었다. 신형은 현대 LF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디자인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스포트 스페이스 콘셉트카에서 살짝 내비치기도 했다. 가솔린 2.0과 2.4, 2.0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디젤과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 

2아우디 A1 올해 한국 시장에서 선전을 기대할 소형 해치백이다. 톡톡 튀는 보디 컬러와 액세서리 등 감각적인 터치가 돋보인다. 3가지 트림(노멀, 스포츠, S 라인)을 기본으로 12가지 보디와 3개의 루프 컬러가 조합된다. 3기통 1.0 가솔린을 포함해 4개의 가솔린 엔진과 2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3도어와 5도어 버전 모두 1.6 디젤(116마력)로 선보인다. 

3아우디 TT 완전히 바뀐 3세대 TT는 한층 강력해진 주행성능, 첨단 기술의 조화를 꾀한다. 박력 있는 마스크와 물 흐르듯 유연한 루프, 되살아난 트렁크 리드가 돋보인다. 버추얼 콕핏 디스플레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등 아우디의 최신 기술이 접목됐다.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230마력을 발휘한다. 

4재규어 XE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XE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기반으로 해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단단하다. XE에 탑재될 신형 디젤은 163~180마력을 발휘한다. 리터당 31.9킬로미터(유럽 기준)의 연비도 자랑이다. 전동 파워 스티어링과 최적의 접지력을 유지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의 기술을 담고 있다.

5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 7 전 세계 250대 한정 모델로 한국에 7대가 판매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7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7차례 우승했던 전설의 레이싱카 D 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운전석 헤드레스트 뒤에 달린 페어링이나 프런트 범퍼에 독특한 디자인을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다. 차체는 100퍼센트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F 타입 대비 80킬로그램을 줄였고,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575마력, 69.3kg·m)을 달아 0→시속 100킬로미터를 3.9초 만에 주파한다.

6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디스커버리의 첫 번째 패밀리 모델로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을 꾀했다. 두바퀴굴림과 항시 네바퀴굴림, 액티브 드라이브라인(구동바퀴 전환 모델) 등 총 세 가지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라인업을 꾸린다. Si4 2.0리터 가솔린 엔진(240마력)과 2.2리터 터보 디젤(150, 190마력)을 얹고 모두 9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보행자 에어백 기술과 자동 비상 브레이크 등 안전에도 신경 썼다.

7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8분 14초 만에 주파하며 양산 SUV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550마력을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달리기 성능을 뒷받침한다. 여느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과 달리 온로드뿐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 능력도 강화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8포드 올 뉴 몬데오 4세대로 진화한 몬데오가 모습을 드러낸다. 원 포드(One Ford) 전략에 따라 유럽 포드의 디젤 기술력과 미국의 실용성을 결합한 차다. 2.0리터 TDCi 디젤 엔진(180마력, 40.8kg·m)을 얹고 리터당 15.9킬로미터 복합연비를 실현한다. 새로 개발한 팽창형 안전벨트를 비롯해 차선이탈 방지, 지능형 크루즈컨트롤 등 안전·주행보조 장비를 기본으로 달았다. 국내 예상 판매가격은 3990만원부터. 두 가지 트림을 준비한다.

9링컨 올 뉴 MKX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DNA로 부활한 브랜드의 세 번째 전략형 모델이다. 비행기와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어 남성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반면 실내는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2.7리터 V6 트윈 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어 330마력(51.1 kg·m)을 발휘한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10VW 디자인 비전 GTI 7세대 골프 GTI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극단적인 성능을 추구한 결과 차체 크기는 더 넓고, 낮고, 짧아졌다(각각 71, 57, 15밀리미터). 각종 공력 장치를 손보고 V6 TSI 엔진을 얹어 503마력(51kg·m)을 발휘한다. 강화된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네바퀴굴림의 조합으로 모든 종류의 레이스 트랙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졌다. 

11 VW 티록 폭스바겐의 차세대 SUV의 모습을 제시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SUV 콘셉트카. 겉모습은 껑충한 해치백이지만 2도어 쿠페형 구조에 분리형 루프 구조를 추가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실내는 터치스크린 방식 태블릿으로 센터콘솔을 꾸민 점도 돋보인다. 엔진은 골프 GTD에 사용되는 185마력의 2.0 디젤 유닛을 그대로 얹었지만 할덱스(Haldex)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더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12 폭스바겐 골프 GTE, R, 스포츠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3가지 새로운 골프를 만날 수 있다. GT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평소 148마력을 발휘하는 1.4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하지만,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 무공해 전기차로 변신할 수 있다. EV 모드에서 시속 129킬로미터로 달릴 수도 있다. 외부 전력으로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 압착형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101마력 전기모터를 더해 시스템 출력 248마력(34.8kg·m)을 발휘한다. 

골프 R은 마니아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모델이다. 공격적인 모습의 프런트 범퍼와 19인치 휠, R 배지만으로도 절대 평범하지 않은 존재임을 알 수 있다. 허풍이 아니다. 보닛 아래 2.0리터 TSI 터보 엔진은 300마력을 발휘한다.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4모션 네바퀴굴림(5세대 할덱스 커플링 기술)으로 강력한 접지력을 확보하고 짜릿한 운동성능을 제공한다. 

스포츠밴은 골프를 기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소형 MPV. 5명의 승차 정원은 골프와 다를 바 없지만 2열 시트는 더 넓고, 트렁크 적재공간은 커졌다(최대 1520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은 4가지 출력(85, 11, 125, 150마력), 디젤은 2가지(110, 150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특히 110마력 1.6 TDI 블루모션은 리터당 25.6킬로미터(유럽 기준)를 발휘해 소형 MPV 부문 최고의 연비를 기록한다. 

5 아우디 TT 6 BMW I8 

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8 현대 올 뉴 투싼 9 포드 올 뉴 몬데오 10 링컨 올 뉴 MKX  11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12 현대 올 뉴 투싼 

제2 전시장에 주목! 

13 현대 올 뉴 투싼 신형 투싼은 모험을 하기보다 안정적인 변화를 택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는 65밀리미터, 너비는 30밀리미터 커졌고, 높이는 10밀리미터 낮아졌다. 30밀리미터 길어진 휠베이스로 약 10퍼센트 늘어난 적재공간을 연출한다. 추가된 1.7리터 디젤은 115마력(28.6kg·m)을 발휘하며 7단 듀얼클러치와 조합된다. 2.0리터는 186마력(41kg·m)이고 네바퀴굴림은 옵션이다. 모두 유로 6 배기가스 규정에 대응한다. 가격은 2250만~2920만원으로 예상된다. 

14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슈퍼레제라 비전은 양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차세대 미니다. 이탈리아의 차체 제조 스페셜리스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협력으로 탄생한 모델로 ‘운전의 재미와 심미적 매력’이라는 철학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거대한 판재를 이용해 만든 보디는 틈새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다. 

15 BMW i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포츠카다. 한국 시장에서 데뷔를 앞두고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전기모터(131마력, 25.5kg·m)와 트윈파워 터보 3기통 엔진(231마력, 32.6kg·m)이 각각 앞뒤 바퀴에 동력을 보내며 시스템 출력은 362마력을 발휘한다. 리터당 47.6킬로미터(유럽 기준)의 공인연비도 놀랍다. 

16 시트로엥 C4 칵투스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뤘다. 앞 범퍼와 측면 보디 패널에 사용된 ‘에어범프’ 기능이 대표적이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패널 안에 에어캡슐을 넣어서 가벼운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한다. C4 칵투스는 C4보다 무게를 줄여 성능이나 연비를 개선했다. 세 가지 가솔린 엔진(75, 82, 110마력)과 두 가지 디젤 엔진(92, 100마력)을 얹는다. 

17 푸조 508 RXH 3008 하이브리드4에 이은 푸조의 두 번째 디젤 하이브리드다. 508을 기본으로 하지만 2.0리터 HDi 디젤과 전기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200마력(45.8kg·m)을 발휘한다. 리터당 25킬로미터(유럽 기준)의 공인연비도 자랑이다. 껑충한 차고와 왜건형 디자인 등 얌전한 세단보다는 레저에 어울리는 다목적 차를 지향한다. 

그 밖에 주목할 자동차 
현대 CUL 콘셉트카, 현대 H350(15인승 승합), 기아 엑스카, 기아 KND-9, 쌍용 XAV 콘셉트카, 아우디 A6, 아우디 A7, BMW 그란쿠페 640d x드라이브, 미니 JCW, 닛산 뉴 무라노, 푸조 208 파이크스피크 레이싱 콘셉트카, 푸조 308 1.6 e-HDi, 시트로엥 DS3/DS3 카브리오, 시트로엥 DS5, 파워 프라자 예쁘자나 R(전기 로드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