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적인 시선에 주목하는 컨템포러리 패션브랜드 커스텀멜로우의 이번 시즌 디자인 콘셉트는 ‘화이트 블루 네이비’의 마린 테마다. 콜 모어(Cole Mohr)를 잇는 뉴 캠페인 모델 제이콥 몰튼(Jacob Morton)과 이모젠 클락(Imogen Clark)과 함께 남성과 여성을 동시에 선보이는 토탈 브랜드로 거듭난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여성라인 단독매장을 오픈하며 두번째 챕터의 서막을 열기 시작한다.

커스텀멜로우의 여성 라인은 부드럽지만 분명한 취향을 지닌 커스텀멜로우 남성 라인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지난 봄 첫 선을 보였다. 레트로 감성을 시대에 맞게 풍부하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로 표현하는 컨템포러리한 여성들을 위해 캐주얼라이징된 감각을 접목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 ‘스티븐 지소와의 해저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시즌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블루 네이비’의 세가지 컬러를 테마로 스페인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오나 보익스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한 시즌 패턴을 적용해 해저생활을 연상케하는 어드벤처 라이프를 커스텀멜로우만의 위트를 담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