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머스탱이 상반기 국내에 들어온다. 모델은 에코부스트와 GT로 추려졌다.

지난 2013년 12월 LA를 비롯해 뉴욕, 디어본, 바르셀로나, 상하이, 시드니에서 동시에 모습을 공개한 6세대 머스탱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탄생 50주년 기념행사를 뻑적지근하게 치른 그 머스탱이다. 포드코리아는 12월 9일에 열린 MKZ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에서 “올 상반기에 6세대 머스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들어올 모델은 에코부스트와 GT로 추려졌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가격을 조율하는 중이다. 6세대 머스탱은 머스탱 고유의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부스트 모델은 2.3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얹는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4.1kg·m를 발휘한다. 3.7리터 자연흡기 모델보다 출력과 연비가 뛰어나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GT 모델은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얹고 있다. 6500rpm에서 최고출력 435마력, 4250rpm에서 최대토크 55.2kg·m를 뿜어낸다. 진짜 아메리칸 머슬카를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