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fia Sanchez & Mauro Mongiello
 

아름다운 디자인을 대변하는 암브라와 미스 비브(Miss Viv’)는 완벽한 한 쌍을 이루었다. 이번 2014 FW 시즌, 로저 비비에는 브랜드의 타임리스 아이콘인 미스 비브 백을 상징하는 인물로 암브라 메다를 선택했다. 암브라 메다의 디자인에 대한 열정은 예술품을 사랑하는 컬렉터였던 무슈 로저 비비에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 암브라는 “저는 미스 비브와 사랑에 빠졌어요. 미스 비브는 좋은 디자인이 갖춰야 할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지니고 있죠.”라고 말한다. 고풍스러운 디자인에서부터 현대적인 디자인까지 혁신적이고 재미 요소가 넘치는 회화, 조각, 가구, 공예 등 다양한 미술품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웹사이트 라르코발레노(L’ArcoBaleno, larcobaleno.com)의 공동창업자인 암브라는 프렌치 스타일, 장인정신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로저 비비에의 정신을 구현한다.

미스 비브는 예술과 디자인의 세계를 오가며 지성과 아름다움, 국제적 감각을 두루 갖춘 현대판 오드리 햅번과도 같은 암브라의 감성과 적절하게 들어맞는다. 뉴욕, 런던, 베를린 사이를 오가며 거주하는 그녀는 스타일과 표현의 경계를 가볍게 넘나드는 다채로움, 영속성, 풍부함과 개성을 두루 갖춘 로저 비비에의 역동성에 생명을 불어넣고, 그녀의 호기심과 삶의 즐거움은 널리 퍼져나간다.

“암브라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요. 그녀는 남아메리카 소설의 주인공 같기도 하고, 인도의 공주 혹은 이탈리아의 귀족 같기도 하죠.” 로저 브랜드의 홍보대사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는 말한다. “탁월한 안목과 문화를 초월하는 매력을 지닌 그녀는 디자인 세계의 진정한 여왕이에요. 로저 비비에도 마찬가지로 수십 년에 걸친 우아함과 보편성을 지니고 있음을 생각할 때 이 둘의 결합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죠.”

암브라와 로저 비비에의 유니크한 콜레보레이션을 기념하는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미스 비브 백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라르코발레노(L’ArcoBaleno)의 출시다. 전 세계 일부 로저 비비에 매장에서 2014년 10월부터 만나볼 수 있는 라르코발레노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로저 비비에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미스 비브 리미티드 에디션을 매 시즌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