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캡춰 토탈 래디언스 파운데이션 2 글로우 맥시마이저 3 디올쇼 아트 펜 4 디올 블러쉬 676 코랄 크루즈 5 백스테이지 아이 프라이머 6 포어 미니마이저

Q. 안녕하세요, 에디터 T. 지난 3월 2일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잖아요. 유명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있으니 카메라를 어디로 돌려도 반짝반짝 빛이 나더군요. 아름다운 여배우들 속에서 제 눈길을 끈 배우가 있었어요. 바로 제니퍼 로렌스!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 배우가 누구인지도 잘 몰랐거든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웜 바디스> 주인공인 니콜라스 홀트의 여자 친구라고 하더군요. 그토록 매력적인 남자의 애인이라니 더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아무튼 아카데미 시상식을 본 이후로 저는 제니퍼 로렌스의 팬이 되었어요. 제 롤 모델이라고 할까요? 이때까지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도 모두 찾아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아메리칸 허슬>도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질문은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했던 메이크업은 어떻게 하면 완성할 수 있을까요? 피부 결도 너무 좋아 보이고 과하지 않게 은은한 느낌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혹시 제니퍼 로렌스의 뷰티 팁을 알 수 있을까요? (H씨, 서울 강남구, 27세, 직장인)

A. 제니퍼 로렌스는 뛰어난 미모의 배우는 아니지만 연기력과 특유의 분위기로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여배우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매력 있는 외모는 다양한 역할에 어울리기 때문에 여러 감독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이번에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모았죠.

이번 시상식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선택한 메이크업 브랜드는 디올입니다. 우아한 레드 카펫에 잘 어울리는 브랜드이지요.

일단 피부 표현을 위해 어떻게 메이크업을 했는지 말씀드릴게요. 디올의 포어 미니마이저를 얼굴 중앙 부분 위주로 사용합니다. 얼굴 바깥쪽에는 글로우 맥시마이저를 사용하여 매끄러우면서도 입체적인 느낌의 얼굴을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으로는 캡춰 토탈 트리플 코렉팅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매끄럽고 균일한 톤의 피부를 연출해줘야겠죠. 캡춰 토탈 트리플 코렉팅 파운데이션은 여성들의 꿈을 실현시켜준다는 제품으로, 매끈하고 환한 피부 톤을 만들어줘 뷰티 업계에서 큰 이슈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또한 시상식 날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과 입체적인 얼굴의 볼륨감으로 더욱 아름다워 보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색조 화장으로 들어가볼까요?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백스테이지 아이 프라이머를 사용하여 눈 주변의 톤을 맞춰줍니다. 그 위에 베이지 계열의 아이섀도 팔레트에서 가장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여 쌍꺼풀 라인에 사용하고 눈썹 뼈 부분에도 살짝 바른 뒤, 아이보리 계열의 컬러를 눈꺼풀 부분에 사용하여 입체감을 살려줍니다.

이제 아이라이너를 그려야겠죠? 디올쇼 아트 펜을 사용하여 짙고 길게 아이라인을 연출하고 인조 속눈썹을 위 아래 속눈썹 모두에 사용해준 뒤, 마스카라로 마무리해 풍성한 속눈썹과 짙은 아이라인이 특징인 트위기 룩을 연출합니다.

마지막으로 싱그러운 볼을 연출하시면 됩니다. 부드러운 코럴 컬러를 애플 존 부분에만 사용하여 생기 있게 연출하고,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239번 컬러를 이용하여 엷고 창백한 피부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자연스러워서 더 매력적이었던 제니퍼 로렌스의 메이크업! 설명을 들으니 직접 연출해볼 수 있겠죠? 새로운 메이크업을 시도해 더욱 화사한 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면 bykim@kayamedia.com으로 질문을 보내주세요. 에디터 T가 정성껏 답변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