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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Car&Tech

영화야? 자동차 광고야?

영화 속 주인공보다 자동차에 시선이 꽂힐 때가 있다

2018.08.08

영화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는 자동차지만,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차가 있다. 말 그대로 ‘신스틸러 카’다. 단순히 그 차가 멋있어서 일수도 있지만, 연출을 통해 차를 더욱 도드라지게 하기도 한다. 그 바탕엔 간접광고(PPL)가 깔려있다. 그 차가 갖는 매력을 스크린 속에 잘 녹여낸다면, 웬만한 광고 영상 부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상영 중인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완성차 업체들의 주력 모델이 줄줄이 출연하고 있다. 어떤 브랜드의 어떤 모델이 스크린 속에서 명연기를 펼치고 있을까?

 

 

현대 × <앤트맨과 와스프>

7월 3일,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본 사람이라면 반가움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차 엠블럼이 수도 없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국산차가 보무도 당당하게 활보하다니, 그것도 주요 추격신에서 말이다. 과거 몇몇 외국영화에서도 국산차가 등장한 적이 있다. 하지만 눈 깜빡하면 사라지는 엑스트라 정도.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 현대차는 달랐다. 벨로스터, 싼타페, 코나 3인방이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벨로스터는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을 입혀 나름 비중 높은 ‘앤트맨카’로 거듭났다. 영화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골목을 질주하며 현란한 도심 추격신을 펼친다. 사물의 크기를 변형시키는 능력으로 차체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적들을 따돌리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신이 압권이다.

 

 

BMW ×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미션 임파서블>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이내믹한 추격신이다. 4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부터 주요 추격신은 BMW의 모델들이 담당하고 있다. BMW가 미션 임파서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봉한 6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역시 다양한 BMW 모델들이 스크린 속을 누빈다. 신형 M5를 비롯해 7시리즈, BMW 모토라드 R 나인 T 스크램블러, 그리고 1986년식 5시리즈까지. 이미 몇 번의 협업을 진행해서인지, 장면에 맞는 배역 선정이 탁월하다. 특히 파리 시내 추격전에 등장한 R 나인 T 스크램블러가 그렇다. 레트로 디자인의 바이크와 19세기 풍 파리 배경이 잘 어울린다. 또 울퉁불퉁한 돌바닥의 파리 시내에서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스크램블러는 매우 적합한 모터사이클이었다. 첫 협업이었던 <고스트 프로토콜>에선 콘셉트카를 등장시키는 바람에 오히려 스토리와 어울리지 않고 영화 몰입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었다.

 

 

렉서스 × <블랙팬서>

올해 초, 국내에 개봉한 <블랙팬서>에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LC 500이 등장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자동차 추격신이어서 국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갈치 시장과 광안대교 그리고 해운대로 이어지는 추격에서 마블 영화 특유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였다. 또, 극 중 LC 500은 가상 물질인 비브라늄으로 둘러져 적들이 쏴대는 총알쯤은 너끈히 막아내기도 한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LC 500의 멋스러운 디자인이 스크린을 다채롭게 하는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메르세데스 벤츠 × <저스티스 리그>

DC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저스티스 리그>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도움을 받았다. 콘셉트카를 비롯해 주요 신차를 스크린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다른 영화처럼 화려한 액션신에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장면에서 삼각별 엠블럼이 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선 배트맨 역을 맡은 벤 에플렉의 애마는 ‘AMG 비전 그란투리스모 콘셉트’다(물론 배트맨 슈트를 입을 땐 배트모빌을 탄다) 이 콘셉트카는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 6>에서 처음 선보인 차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게임 홍보용으로 만들어 움직이지도 않고 형태만 갖춘 콘셉트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영화를 위해 약간의 손을 봤다. 전기모터를 얹어 리모컨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고, 키 190센티미터의 벤 에플렉이 무리 없이 탈 수 있도록 차체를 10퍼센트 키웠다. 원더우먼 역시 메르세데스 벤츠를 탄다. 극 중 사이보그를 만나러 가능 장면에서 E클래스 카브리올레를 타고 등장한다. 무작정 슈퍼히어로와 콘셉트카의 조합으로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기보단 양산차를 통해 현실감을 부여했다.

 

사진출처: 현대, BMW코리아, 마블, 메르세데스-벤츠

모터트렌드, 자동차, 영화, 신스틸러

 

CREDIT

EDITOR / 안정환 / PHOTO / PR / imagazi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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